簡單히 /153/ 國民, 三星, 參與連帶
우리 국민 중 절대 다수는 ‘삼성’이나 ‘현대’, ‘대우’ 등의 대기업에 고마움을 느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리라 짐작된다. 내 주변 사람들이 백 퍼센트인 사실에서 비롯된 추산이다.
그러나
‘참여연대’니 뭐니 하면서 그 이름 거창하고, 그 깃발 요란하고, 그 목소리 높은 시민단체들에 대해서는 ‘내 대신 일해 줘서 고맙구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오늘 아침,
바지 다리미질을 하는 내 모습을 본 아내로부터 “다리미질을 잘하네요.”라는 칭찬을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집 문경댁은 내가 하는 모든 일을 다 잘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나는 이 정도로 만족한다.
참여연대도
국민의 박수를 가끔(적게)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어떨까?
너무 들떠서 삼성 문제에 미주알고주알 시어미 행세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어떨까?
참여연대의 조직,
거기 참여한 아저씨와 아줌마들 얼굴,
사진으로나마 보고 싶다.
이거 무엄한 자세,
실례에 해당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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