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낙하산 인사’ 시끌
정형근 전 의원이 낙하산을 타고 건설공제조합 경영고문에 앉았다.
1급 코메디 아닌가? 건설에 건자도 모르는 사람을 건설공제조합 고문에 앉혔으니 부실공사가 판을 칠 게 뻔하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5월 말 정형근 의원을 조합 최고 심의기구인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겸 경영고문으로 선임했다. 정 고문이 "거 참 잘 지었네" 하면 부실공사도 통과하고 완벽하게 지은 건물도 "이걸 건축이라고 했냐?" 며 호령하면 끝장이 날 판이다. 그만큼 막강한 자리가 경영고문 자리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에 일자무식이며 의원 시절에는 보건복지위원이었던 사람을 건설에 중책을 맡겼으니 건설을 망치자는 것이냐" 며 혀를 찼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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