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의 열차무임승차제도가 폐지됐는데도 의원들이 KTX 를 공짜로 타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자기들 멋대로 국회의원들을 공짜로 태워줬다. 국회의원도 불법이고 국회사무처도 불법이다. 월급을 매달 2처만원씩 타면서 열차를 공짜로 타다니... 도둑놈 심뽀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007년 6월 이후와 2008년 5월 29일∼7월 말까지의 국회의원의 교통기관 이용 명세를 분석한 결과, 17대 국회의원들은 이 기간에 모두 7906 차례 KTX와 새마을호 열차를 공짜로 탔다. 의원 1명당 한 달 평균 2.22차례나 공짜로 탄 것이다.
18대 국회의원은 임기 시작 뒤 7월 말까지 두 달 동안 1663차례, 의원 1인당 한 달 평균 2.78차례 무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임승차제가 폐지된 이후 국회사무처는 국민의 세금으로 국회의원들의 KTX와 새마을호 등 열차 이용료를 대주고 있다. 무임승차 후에 국회사무처가 한국철도공사에 정산해 준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자기들 멋대로 열차값을 내 주다니. 도둑놈들 아닌가? 도대체 이건 어느나라 법인가? 여야당이 짜고하는 짓 아닌가?
18대 개원 이후 공짜 이용을 가장 많이 한 국회의원은 대전과 충청권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다. 이들은 공짜로 출퇴근을 했으니 배짱도 좋다.
공짜 1위는 자유선진당 이명수(충남 아산) 의원이다. 두 달 동안 122차례나 공짜 승차를 했다. 한 달 평균 61차례나 공짜로 탔다. 공짜 2등은 충남 천안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이다. 각각 85차례, 76차례나 공짜로 탔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공무수행 출장비’ 명목의 경비 지원이지만 국회의원 본인 사용 여부나 공무 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아 사실상 한국철도공사에서 보내온 이용 명세 그대로 정산해 준다”고 자백했다. 국민의 세금을 엿장사 맘대로 쓴다는 것이다.
서민들은 KTX는 너무 비싸서 생각도 못한다.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닌다. 월급이 2천만원에 숨가쁘게 후원의 밤을 열어 돈다발에 파묻힌 것들이 누구 맘대로 KTX를 공짜로 타느냐? 아 열바쳐. 공짜 도둑놈 낙선운동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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