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초대(初代) 대통령실장 류우익씨를 비롯한 대통령 일부 측근들이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외곽 연구조직이었던 국제전략연구원(GSI)을 모체(母體)로 대형 연구소 설립에 나섰다고 한다. 대선 때 GSI 원장을 맡았던 류씨는 미국 보수세력의 대표적 싱크탱크 후버연구소를 모델로 삼아 설립 기금을 모으기로 하고 원장을 새로 영입하는 등 개편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다. 이들은 이것이 대통령 뜻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다.
후버연구소는 기업가로 성공해 대통령까지 됐던 허버트 후버가 1919년에 낸 돈을 바탕으로 설립돼 각계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랜 세월 보수진영 논리를 연구, 전파해 왔지만 예산과 인력 모두에서 공화당과 무관한 독립적 위치를 지켜 왔다. 그런데 우리 현직 대통령 측근들은 대통령을 내세워 여기저기서 돈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류우익씨는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물러났으면서도 대통령이 그를 위해 특보실 옆방을 비워 놓고 있을 정도로 여전한 신임을 받고 있다. 이런 사람이 연구소 만들 돈을 모으겠다는데 아무리 배짱 좋은 기업도 모른 체할 수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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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정원장인 김성호도
법무 장관 그만 둔 뒤 기업체에 돈 뜯고 댕겼죠.
연구소인지 재단 만든답시고....
돈만 뜯어놓고.....연구소는 안 만들었음 ㅡ_ㅡ
전두환, 노태우 시절에나 있던 준조세가 이렇게 부활하는군요.
완전 개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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