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해도 좋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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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이 명료해야 헷갈리질 않지요
이말저말 섞어하면 본색이 흐려지고
낭중에는 회색빛으로 변하는 것 알게 아니요?!
물감놀이도 해 보셧을 터인데...
앞으론 누구나 금방 알수 있는
찐한 파랑색깔의 진수를 널리 보여주셨으면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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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본좌의 색깔이가 무엇이냐고 수없이 함문한다.
그러나 본좌의 대답은 항상 일관되게 똑같다.파랭이라고...
본좌가 파랭인것은 수없이 확인 할 수 있다.
본좌 돌 잔치상에서 파란 크레용을 집어 들었고,집어든 파란 크레용
으로 개가 오줌 놓고 간 벽에 반공,승공,멸공이란 글귀를 손구락이
문드러지게 그리곤 했다.
이런 본좌에게 색깔 시비는 극악한 소모전이란 것을 금방 자각할것
이다.결정적으로 본좌가 파랭인것은 일전에 서슬퍼런 창사랑에서 본
좌가 파란옷을 입었어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본좌는 머리속에 빨간물로 가득찬 사람은 인간으로 맞대는것을 거부
한다는것을 밝힌다.본좌의 색깔이 파랭이란걸 다시한번 여러분에
게 확인시킨다는것이 서글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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