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김근태 지지율이 낮다고 생각하냐

정·팬·토 [GT클럽]편 2/4부는 김근태 장관의 지지율에 대한 이야기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권주자로 거론이 된 지도 상당한 시일이 흘렀다. 하지만, 최근에도 일부 언론에서는 그를 두고 ‘아직은 태양을 공전하는 행성’에 비교한다. 태양이 찬란하게 빛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행성이 빛을 발할 여지는 적다는 뜻이다.
또한, 차기 대통령감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유독 대중에게는 이렇다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차기 대선까지 시일이 많이 남은 관계로 지금의 여론조사는, 해당 정치인의 독려나 경각심을 일으키는 차원에서 접근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정치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유권자들도 같은 생각을 할까? 그렇지마는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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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용(닉네임 삐딱이) 씨는, 시시각각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이야기한다. 못한다는 소리만 나오지 않아도 일을 잘하는 것으로 봐야 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직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표현한다. 홍정표(닉네임 저잣거리) 씨는, 균형잡힌 경제이론을 처음으로 내놓은 인물이 김 장관이라며 덧붙여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정표 씨와 이견을 보인 김현성(닉네임 희망지기) 씨는, 노무현 대통령의 시대정신을 이야기하며 지금은 여론조사 결과에 치우치지 않고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토론회에 참석한 [GT클럽] 회원들은 김 장관의 비교대상으로 거론되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정 장관의 지지자들에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2003년, 당시 김근태 원내대표와 함께 한 GT클럽의 '송년의 밤' ⓒ 사진제공 : GT클럽

이어지는 3/4부에서는, [GT클럽]이 생각하는 정치인 팬클럽 문화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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