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식량사정이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쌀소비량이 1인당 100kg이 안 된다고 합니다.
(물론 쌀이 아닌 다른 것을 먹는다는 것은 알지만)
그런데 북한의 600만톤이 필요하다는게 이상하지요.
2300만 인구에 460만톤 정도면, 벌써 1인당 200kg이니까, 남한과 비교해도 모자라는 양이 아닙니다.
1인당 200kg이면, 4인 가족기준 연간 20kg들이 쌀포대 40포대를 먹는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도 한달에 20kg 쌀포대를 3포 이상 먹어치우는 집이 거의 없거든요.
150만톤이 부족하다는데, 이는 비만을 유발할 정도가 됩니다.
150만톤이면 톤당 약 1200불로 잡아도 18억 달러에 해당됩니다.
이를 고스란히 중국시장에 팔아먹으면 꽤 짭짤한 돈이 됩니다.
(사실은 중국이 오히려 식량이 부족하여 곡물수출을 금지하고 있음)
북한의 기아 사태는 함경도 지역을 고의로 굶겨서 만든 것이지
절대로 식량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익들의 북한에 대한 동정심을 오히려 좌익들이 대북퍼주기용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앵벌이에게 지갑 열어준 사람을 소매치기 하는 파렴치범들입니다.
절대로 북한은 식량이 모자라서 굶는 게 아니라, 김정일 독재체제 때문에 굶는 것입니다.
김정일 독재체제가 없어지면 북한주민은 대외적 앵벌이 모델로 출연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의적으로 굶주려서 만든 저들의 미끼에 걸려들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우익도 이젠 숫자로 따져봐가며 논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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