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단체 범청학련이 이명박 대통령을 “무자비하게 제거해버리자”며, “제2의 김재규”의 출현을 예고(?)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범청학련은 13일 성명에서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 인간추물 이명박을 무자비하게 제거해버리자”며 “인간 이명박을 무엇보다도 용서할 수 없는 것은 그가 히틀러 나찌를 무색케하는 극우파쇼독재자란 점”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이명박의 파쇼적 행태는 이승만과 전두환을 능가하고 있다”며 “지금 이명박은 한마디로 반북대결에 미쳐날뛰는 노망이 들었다고 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명박은 내심 북한과 제대로 붙어보자고 단단히 벼르고 벼르는 찰나”라며 “예비군 훈련까지 강화되는 양상, 틈만 나면 자유민주주의 흡수통일을 부르짖는 정황은 이명박이 정말로 대북전면전쟁에 나서고 있다는 구체적 근거”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경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다”면서도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에게는 참작할 정상이 없는 법”이라며, 특히 “청와대 고깃덩어리를 단죄하려는 제2의 김재규가 없을 것이라고 어찌 단언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성명은 “인간말종 이명박을 무자비하게 제거해버리자. 이명박 정권의 퇴진만이 우리민족의 살 길이며 행복한 내일을 보장하는 지름길”이란 말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