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양담배 조심하세요.'
지난 3일 mbc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통해서 담배도 가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물 건너온 제품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 좋아하는 우리네의 습성으로 이미 짝퉁문화 역시 오랜 전통?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명품!
물론 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쉽게 구입하기 힘들어서 모조품으로 대리만족을 한다고 하지만, 담배까지 짝퉁이 유통이 된다는게 쉽사리 인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담뱃값이 해마다 인상되면서 중국에서 밀수되던 가짜양담배가 벌써 두어차례 적발이 되었고, 또 이미 시중에 300만여갑이나 유통이 되었다고 하는데..
물론 담배는 우리몸에 백해무익하다고는 하지만, 최근 한 연구소가 가짜 양담배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가짜 담배의 개비당 타르가 정품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13.2㎎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요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의 타르 1~4㎎과 비교하면 최고 13배나 독한 것이라고 한다.
영국신사의 담배라는 타이틀로 애연가들의 주머니 속을 독차지하고있는 던힐, 세계 최대의 담배회사, 담배의 대명사라고 할 수있는 말보로. 그 거창한 타이틀들은 순식간 싸구려라는 인식으로 전락되지 않았나싶다.
아무리 물건너온 제품, 속된말로 '~~쩨'라고 좋아들하지만 한국사람 신토불이, 담배 역시 우리나라 우리것이 제일 믿을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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