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핵심은 김정일정권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있다.
노무현식으로 김정일은 대화의 대상인지,
부시식으로 김정일은 제거의 대상인지.
비밀리에 두가지 방식의 핵을 개발해 오고,
각 나라에 미사일을 수출하고,
마약을 수출하면서,
조직적으로 북한주민을 탄압하며 살아 온
김정일정권은 국제적으로 범죄집단으로 분류된다.
후세인이 무너진 지금 세계평화에 제1의 적은 김정일이다.
김정일이 위에 적시한 범행들을 저지르지 않고,
우리 대한민국처럼 개방경제로 전환하여
세계 각 나라와 공동번영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는 대오각성을 보이지 않는 한,
북한과의 대화는 악(惡)이고 대결은 선(善)이다.
당장 두려운 전쟁만을 회피한다는 핑게로
무조건 대화만을 고집하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 같은 생각이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공감하지 않는다.
북한은 9.11이후 변화된 국제정세를 인식하지 못하고,
아직도 종전처럼 협박을 통한 경제적지원과
김정일 독재채제의 보장만을 노리고 있기에
3자협상이 열린다 하더라도
그 협상은 반드시 실패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국제사회가 북한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김정일정권이 살아 남고 싶으면,
이제까지의 국제적, 국내적 범죄행각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대변화를
하라는 것이다.
어제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남북한 모두 미국과의 투쟁에 나서자고 선동하는 것을 보면,
북한의 김정일은 아직도 전혀 반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가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0%이다.
따라서, 북한과의 대결은 세계사 흐름상 필연이며,
이에 반대하고 북한과 대화만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악(惡)을 비호하는 어둠의 자식들이다.
세상을 미리 내다보는 안목으로는
북한과의 전쟁은 필연이며,
전쟁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김정일의 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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