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YTN 신임사장이 지난, 5일 밤부터 서울중구 YTN 타워 17층에있는 사장실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업무를 보다 8일 오후 처음 밖으로 나왔다.
YTN 노조는 이 기간동안 사장실 밖에서 24시간 릴레이 농성을 하며 구본홍 사장을 괴롭히다가 이날 오후 농성을 풀었다.
YTN 노조는 지난달 17일 취임한 구본홍 사장을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 인사로 규정짓고 출근 저지투쟁을 벌였다.
구본홍 사장은 3차례 출근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노조에 막혀 사장실에 들어가지못하다 지난 4일 출근에 성공했으나, 퇴근때 사장실을 나서며 YTN 노조원 들로부터 “두번 다시 오지 말라‘는 야유를 받았다.
그는 노조의 허를 찔러 지난 5일 밤 늦게 출근, 8일 오후까지 사장실에서 먹고 자면서 업무를 봤다.
나갈수는 있었으나 노조 때문에 다시 출근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사장실에는 집무용 책상, 회의 탁자외에 간이 침대와 화장실도 있어, 외출을 하지않고 생활이 가능하다.
성호철 기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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