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과 태광그룹의 비자금을 수사중인 검찰이 전국청원경찰친목회(청목회)의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 1000만원 이상 후원금을 받은 여야 현역의원 11명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한나라당 권경석, 유정현, 신지호, 조진형, 이인기 의원 등 5명과 민주당 강기정, 유선호, 조경태, 최규식, 최인기 의원 등 5명 그리고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 11명이 포함돼 있다
한나라당은 곤혹스러워하며 그 의도(?)여부를 파악하고자 혈안이 되어 말을 아끼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 의원들은 ‘구색맞추기’이고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 연임 의혹 사건의 김윤옥여사 몸통설을 제기했던 강기정 의원 등 야권을 겨냥한 검찰의 표적수사다. 영부인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괘씸죄다. 정권 핵심을 건드리면 매장하겠다는 으름장이다. 전직 대통령을 숨지게 하고 살아났던 권력이 수천수백억 비자금을 관리해도 무딘 칼로 시늉만 낸 검찰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전쟁을 선포했다"며 맹비난 하고 나섰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후원회 관련 수사를 하면서 야당 지역사무소 전체의 컴퓨터 몸체를 복제하면서 정치사찰을 했다. 이것은 법치국가가 아니다. 정치헌금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여의도 정치를 유린하고 야당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폭거"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국회탄압 대책위"를 구성하고 7일 오후 긴급 최고위과 의총을 잇따라 여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 5당 원내대표 회담를 갖는 등 야권공조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의 강기정의원 김윤옥여사 아멕스 수표다발 수수 의혹 제기를 이번 청목회로비 의원들 사무실과 집 압수수색을 같이 물고 들어가고자 하는 민주당이다. 여기에다 불법사찰도 덧붙인다.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어김없이 민주주의를 팔아먹고 있다. 불법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정치도구화 하여 돌파하고자는 천편일률적 수작을 재연하고 있다
민주당이 크게 착각하는 것 같다. 이번 청목회 로비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놓고 나 나 내 주변의 분들이 검찰이나 정권을 놓고 잘못한다고 하는 사람 별로 없다.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국회의원이라며 청원경찰들 돈까지 빨아먹는 흡혈귀 같은놈들"이라는 것이 이번 국회의원들 압수수색을 놓고하는 대중들의 대체적 시선이다
검찰에 의혹을 받아 압수수색을 당한 의원들은 군소리 말고 검찰의 수사에 협력할 것이며, 이때 자신이 부당하다면 적극 해명해야 할것이며, 위법을 저질렇다면 사과하며 그 값을 달게 받아야 한다
제도권에서 국민의 일을 대신해 달라고 바로 그 국민들에게 뽑힌 자들이 국회의원이다. 이런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일인....청원경찰이라는 분야 부당한 대우들을 해소하는 법을 만드는데 있어 로비자금을 받고 군림하며 움직였다는 의혹을 받아 압수수색까지 받는다는 것, * 콧구멍 마늘씨 빼먹자는 수작이며, 거지깡통 밑바닥 누룽지 긁어 먹자는 짓거리와 똑같은 것이다
민주당이 이 사건을 정치도구화 하여 정치공세를 펼치기로 방향을 잡은 이상 정치권은 지겹게도 한참동안 또 시끄러울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이러한 정치권에 대하여 결정적 염증을 가질것이 분명하다. 국민들의 현 정치권에 대한 염증은 지속되어 차기 총선에서 정당과 정치인을 선택할때 판단과 행사의 중대한 자료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지금의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정당과, 그에 속한 비중있는 정치인물들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이 아마 국민들 보편적 생각일 것이다. 청목회 로비 사건처럼 정치인들이 개입된 사건이 몇건 더 터지고(검찰이나 경찰이 수사하는 것 보니 더 터질것 같다), 이때마다 민주당처럼 정치도구화 하여 정치적으로 탈출해 보고자 말도 안되는 악다구니를 써대면, 국민들의 현 정치인에 대한 염증이란 극에 달할 것이다
제발 몇 껀 더 터지기를 바래본다. 그렇게 되서라도 정치정당과 정치인물은 물갈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야말로 뻔한 것 가지고도 오로지 당리당략과 계파 이익적으로만 해석하여 정치는 간곳없이 당파와 계파싸움 만 횡횡하는 현 정치판이란 분명히 퇴출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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