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의원 등 4명이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 계획이었던 탈북자(새터민) 문제 관련 기자회견이 중국 정부에 의해 저지 당했다. 통일을 회방노타 당해쓰니 싸다.
딴나라당 의원들의 베이징 기자회견은 비판을 받아야 한다.
탈북자 문제는 중국 정부 뿐만 아니라 북한과도 관계되어 있는 첨예한 문제다. 지난해 7월 한국 정부가 동남아 제3국에 체류중이던 탈북자 460여명을 국내에 데려오고 미 의회의 북한 민주법안 통과 등과 맞물려 남북 관계가 얼어붙어 아직도 풀리지 않고있다.
더구나 이번 딴나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은 새로운 내용이 있던 것도 아니고 국내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중국 정부와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베이징에서 굳이 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기획 탈북은 탈북자 몇명을 국내에 데려오는 대신 훨씬 몇십배나 많은 탈북자들을 더 심한 곤경에 처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이런 짓을 하였나? 주중 한국대사관은 딴나라당이 중국에서 통일을 훼방노는 짓거리를 못하게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중국공안 당국도 잘했다. 속시원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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