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30/ 오래 살고 싶으면
북쪽 동네 골목대장, 미스터 김정일씨가 오래 살고 싶고, 또 망하고 싶지 않다면 아직도 길은 넉넉하다. 《맹자》의 [公孫丑] 하편에 나오는 맹자 성현의 말씀을 참고하여 철저히 준수하면 될 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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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이 외국으로 몰래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 하되
국경의 삼엄한 국경경비로써 하지 않으며
(域民不以封疆之界)
국가 체제를 단단하게 지키려고 하되
결코 산과 강의 험준한 지세를 요새처럼 의지하지 않으며
(固國不以山谿之險)
자기 나라 백성들이 지도자를 따르도록 위엄을 세우기 위해
함부로 총칼에 의한 공갈협박을 남용하지 않는다.
(威天下不以兵革之利) ---
이 기준으로 보면 김정일 집단이 쇠망의 길을 계속 걸어온 것은 필연적인 결과였을 뿐이다. 아무리 주변의 일부 세력들이 김정일 편을 들어주는 것 같아도 궁극적으로는 다 가짜다. 일시적인 마지막 촛불일 뿐이다.
북한 땅을 등지고 떠난 사람들, 즉 탈북자가 왜 생기는가? 먹고 살수 없는 땅이 북한이라고 절망했기 때문이다.
선진외국으로 이민을 가는 남한 사람들이 왜 생기는가? 좀 더 잘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간다. 민족제일주의를 중요시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런 차이의 실태,
이런 격차의 원인에서
김정일은 진리를 찾았는가, 못 찾았는가?
만일 진리를 못 찾았다면,
김정일은
머저리,
등신,
바보,
멍청이,
팔불출,
멍텅구리,
이 여섯 가지 중에서
그 어느 하나라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남한의 철부지 빨갱이들은 나의 이런 말에
가슴 아프겠지만
사실인 것을 어쩌노?
북한 당국은 저들 특유의 눈치작전으로 미국의 뉴올리언스 재난에 재빨리 위로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뒷전에 돌아앉아서는 미국이 궁지에 몰려 북한에 대한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박수를 쳤을는지도 모른다. 만일 박수를 쳤다면, 김정일은 정말 구제불능의 저능아라고 경멸할 수밖에 없다.
김정일이 사는 길은 딱 세 가지다.
첫째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둘째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드는 일
셋째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최고지도자 선거를 하는 일 . //050905달1710+1916일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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