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 // 일그러진 얼굴, 삐딱한 입<1차수정>
저쪽 동네 사람들 중엔
왜 저토록 일그러진 얼굴들,
삐딱한 말투로 허영심과 영웅심리를 노출시키는 입들이
많을꼬?
조기숙이란 여자가 감투를 벗으면서
남긴 말인즉,
참으로 기가 막힐 정도의 “자아도취에 빠진 말”로 들린다.
뭐,
“나 떠나면 다른 분들이 언론에 시달릴 것”이라고?
자기가 그 동안 한 일에 대해, 자기가 아니면 수행하지 못할 대단히 어려운 일을 무척 많이 해냈다는 듯, 아주 심한 환상적 자아도취에 빠진 말투이다.
또,
이병완 비서실장이란 사람은 비서실장의 본분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인 듯 안 해도 좋을 말, 즉 “밑져야 본전 수준 이하”인 말을 뱉고…….
비서실장은 대통령과 장관 사이에서 비밀문서나 착실히 전달하고 중합하거나 분석, 정리하는 일만 하면 되거늘!
그 어느 나라 최고통치자의 비서실장이 노무현 정권의 비서실장들처럼 입이 헤펐던가!
하여간,
저쪽 동네에는 얼굴이 일그러진 사람들과 입이 삐뚤어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 2월 16일자 조선일보 A6면 참조.
역사학자들이 이런 사소한 것까지 21세기의 대한민국 역사기록으로 남겨 둘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무명시민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런 시각으로 싸구려 비서실장들을 우러러보지 않고 굽어보고 있다는 “증거가 될 글”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겨 두고 싶다.
대통령을 큰머슴 정도로 대우해 줘도 좋은 위치, 즉 머슴의 주인 입장인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의 당당한 발언권 행사가 아닐까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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