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에 고소 당한 네티즌, 벌금 300만원, 또한분은 수감중
(델모나코님과 이고고님의 글)
여러분 이명박을 조심하십시오.
이 명박은 조금만이라도, 자신에게 해가 되면
오래 전에 쓴 글 갖고도 가차없이 고소하고 있습니다.
<델모나코님의 글>
저의 기소件과 관련해서 말씀드립니다.
delmonaco 2006-11-26
토요일 결혼식참석과 친목회참석도 있어 늦게 들어와 데안토방문을 열어보니
저의 기소件과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갔음을 알게 되어
저윽이 민망하고송구스럽기까지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일이고 또 저의 실수와 불찰에서 비롯된 일인자라
그동안 제 입으로 이 件과 관련한 언급은 한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사태가 여기까지 오고보니 사건의 자초지종을 솔직하게 밝혀두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대략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작년 11월 25일 데안토에 올린 글 '이명박市長이 점점 이상해진다.'는 글중
이명박씨의 아들병역문제와 관련하여
제가 잘못 알고 사실과 다르게 기술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문제삼아 지난 5월 고소를 당했고
6월에 경찰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번 달 11월에 검찰의 소환으로 조사를 받은 다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청구를 당한 것이 사건의 대략적 전말입니다.
오랜전에 올린 글이라 잊고 있었는데
지난 5월 이명박시장(당시)측이 위의 글내용과 관련해서
고소를 제기한다는 소식을 데일리안측으로부터 전해 듣고
비로소 저의 잘못을 알게 되어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
몇번의 이야기가 오간 끝에 사과문을 게재하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에 저는 흔쾌히 그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었는데
어쩐 일인지 어느날 느닷없이 경찰의 출두요구서를 접수하게 되어
사건이 여기까지 진행되어 온 것입니다.
물론 고의는 아니었지만 사실과 다르게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선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이에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나
전체적으로 이명박씨의 병역문제를 고의와 악의로 유포할 의도가 아님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인데
이렇게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이 일개 이름없는 시민을 상대로
그런 작은 실수를 찾아내어 訟事를 벌인다는 것이 참으로 뜻밖이라 생각되나
어쨌던 저의 잘못에서 비롯된 사건인만큼
이 송사와 관련해서는 저도 할 말은 없고 더 이상의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얼마전 전여옥의원의 아들병역과 관련해서
의도적이며 악의적인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닌 일이 있었는데
그런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시키는 네티즌에 대해서
전여옥의원은 아들이 병역의무를 충실히 이행 중임을 해명해서
싱겁게 끝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이명박씨측의 대응방법과 너무도 대비된다 싶습니다.
이명박씨도 아들이 병역을 마쳤다면 그렇다고 사실대로 먼저 해명하고
그런 뒤에도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게재한다면
그때가서 법적대응을 하는 것이 온당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저의 실수와 불찰에서 비롯되어
이렇게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니 민망하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합니다만
이번 일에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시고 또 성원의 말씀도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또 이번 일로 인해 상당한 심적 부담을 안고 있을
데일리안 민병호사장님께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 벗님들, 감사합니다.
델모나코 올림.
<이고고님의 글>
사랑하는 ㅇㅇㅇ동지에게
드디어 2007년 희망의 해가 솟았네 그려,
지금 우리들의 시련이 결실을 거둘 해가 말이네.
2006년. 12월 27일 구속이 되어 이곳 강릉교도소 9명이 같이 있는 미결수 방에서 177번 수번을 달고, 오늘이 단식 6일째 되는 날이네. 그간 조심 않고 노동(?)을 심하게 한 결과 여기 저기 아픈데가 많네.
거기다 감기까지 겹쳐 지난 두 번과는 달리 고통은 더하고 춥기는 왜 그리 추운지(단식 중엔 더 추운법이라네)
그래도 오늘은 조금은 몸이 풀린듯 해서 , 내일(2일)이면 편지도 접수받기에 모두들 TV를 보는 중 이 편지를 쓰고 있다네.
앓는 소리할 대상이 만만한 동갑네기 자네밖에 없어 늘어놓으니 징징거린다 말게.
이글 쓰다가 힘들어(단식 중이라 힘이 없어) 오늘(1월2일) 다시 시작 한다네.
어저께 뉴스에서 창님이 현실정치 참여 않으신다는 뉴스를 보았는데,혹 낙심하는 회원들이 있더라도 개의치 말고 열심히 창사랑하라고 말하고 싶네.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고 했네.
놈현이 대통령 도적질해서 되었지만, 그것도 하늘의 뜻 아닌가 생각되네.
좌파에 대한 완전한 실상을 알리기 위해서 최고로 효과적인 선택이 아니었나 말이야.
제발 창사랑인들끼리 화합해서 알뜰한 창사랑 하길 간절히 기도드리네. 그리고 지금보다도 좀더 잘할 수 있도록 나서서 그 역할을 자네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국가정체성이 뒤집힐 위기에서도 요리조리 눈치만 보는 기회주의자 회색분자들은 국가정체성 지키기가 쉽지 않고,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던 CEO출신이 국방, 외교, 교육, 복지, 치안, 법무, 문화 등 국가의 공적인 지도자 역할 잘한다는 믿음은 전혀 안가네.
나는,
(1) 전. 현직 대통령 총살파문.
(2) 전. 현직 대통령 명예훼손.
(3) 이명박 전 시장 명예훼손, 죄목으로 수감 됐다네.
대선후보자가 “나는 이래서 대통령 돼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래서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국민들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법정에서 말하게 했다네.
전.현직 대통령 총살파문 부문에선 적군과 <내통은 하면서........> 이 부분이 죄가 되는가 보네..
전.현직 대통령 명예훼손 건은 이젠 더 이상 말하지도 않을 생각이나, 선거에서 뽑거나 뽑힌 분들에 대해 국민이
잘못이나 흠을 말하는게 뭐가 좌가 될까? 난 내가 말한것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네.
좀 힘들어(단식 중이라) 두서없이 줄이네.
유첨한 김근태의장에게 보내는 글은 창사랑, 김근태의장홈피, 부추연, 프리존, 동아일보 등에 올려주길 부탁하네.
2007. 1. 2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연락주소:강원도 강릉시 우체국 사서함 43-170
이광호(필명 이고고)귀하
전자우편: 강릉교도소 홈피에 들어가면 됨. 매일매일 이고고님이 받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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