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통일부를 폐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그동안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은 김정일 정권 안보를 위한 햇볕정책이었다. 좌파정권 10년동안 통일부는 있었지만 북한을 개혁과 개방으로 이끌어 낸 노력의 과정을 찾을 길이 없다. 오히려 좌파정권의 통일부를 비웃기나 하듯이 개혁과 개방을 거부하고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남한을 공격하기 위한 핵무기와 대포동 미사일과 생화학 무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북한의 인권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경을 넘을 권리도 없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김정일장군 만세를 부르고 죽어야 영웅 대접을 받는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압록강을 넘다가 걸리면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가 공개처형 된다.

  도대체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은 통일에 어떤 기여를 했는가? 악랄한 김정일 정권이 저질러온 사랑하는 2천만 북한동포들의 잔혹한 죽음의 현장을 방치한 것이 업적이 될 수가 있는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여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만든 것이 업적이 될 수가 있는가? 남한의 평화를 위해서 사랑하는 북한의 2,000만 동포들이 김정일 정권의 잿밥이 되어도 좋다는 말인가? 개성공단을 만들고 남북 철도만 연결하면 북한의 인권이 개선될 수가 있는가? 좌파정권의 통일부는 김정일 정권이 남한의 경제 협력을 악용하여 김정일 정권 안보에만 여념이 없고 개혁과 개방은 거부하고 있는 판국에 국민들에게 무슨 할 말이 있는가? 사랑하는 북한 동포들이 김정일 정권이 만들어 놓은 인간 지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데 금강산 관광, 백두산 관광만 즐기는 정책만 개발하면서 언제까지 2,000만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외면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