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감이 없어서 이런 자를 공천하다니..
강원도지사에 당선이 되고도 취임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되어 도지사 노릇도 못할 자를 민주당이 공천하여 강원도민들을 우롱하고 도정 업무에 차질을 준 민주당은 백배 사죄하고 이광재는 도지사 당선을 스스로 포기해야 할 것이다. 범죄자가 무슨 얼굴로 뻔뻔하게 도지사 노릇을 하겠다는 것인지 개탄스럽다.
이번 이광재 항소심 재판을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서 지켜본 필자는 노심초사 하였다. 혹시라도 한명숙 처럼 사법부가 봐주기 선고를 하면 어떻하나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1심 재판부보다 고법 판사들은 경륜과 법관으로서 중립을 지키면서 판결로 말한다는 법관의 양심을 잘 지킨 것같아 안심이 된다.
민주당과 이광재는 고법 재판부의 선고를 불신하면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하고 대법원에 상고를 하겠다고 나오는 것부터가 민주당이 사법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협박을 하려는 수작이다. 또한 헌법소원 운운하는 자체가 사법부를 협박하는 것이다.
사법부 중립을 애기하고 여당에서 사법부 개혁을 외칠 때는 민주당은 사법부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를 하던 자들이 이제는 거꾸로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고 사법부의 선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불신을 하면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부터 헌법소원 그리고 대법원 즉시 상고까지로 계속 사법부를 협박을 하고 있다.
사법부 독립을 가장 많이 애기했던 자들이 이제 자기들에게 불리하게 판결을 했다고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는 짓을 서슴치 않게 하고 있다. 이번 사법부의 이광재 선고에서 실형을 선고한 것 자체가 판사는 양심을 걸고 판결로서 말하는 것을 실천한 것으로 환영받을 선고였다.
민주당과 이광재 측은 더 이상 개망신 당하지 말고 도지사 당선 자격을 스스로 사퇴하기 바란다. 2심 선고도 불신하여 상소를 해도 답은 이미 나왔다. 재판을 받을수록 망신만 당하는 짓이다. 지금이라도 욕심을 버리고 정계은퇴 선언했던 심정으로 돌아가 사퇴하고 정계은퇴를 다시 선언하고 강원도 깊은 산속에서 평생 살아온 길을 뒤돌아 보면서 자아를 찾기 바란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하고 신청서를 낸 상태이다. 도지사 공백이 하루라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시기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강원도정을 부재 상태로 올림픽 유치에 차질을 주지 말고 이광재는 상고를 포기하고 스스로 강원도지사 당선 자격을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강원도를 진짜 사랑하는 자이고 용기 있는 자일 것이다.
한 사람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강원도의 중요 업무가 중지되고 올림픽 유치가 차질이 불 보듯이 뻔한 상태를 손 놓고 볼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내년 7월 최종 결정되는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의 평창 유치 활동이 도지사 공백으로 동력을 잃고 포류하게 되었다.
또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시설인 원주~ 강릉 간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알펜시아리조트사업 문제 타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주요사업의 탄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광재가 사퇴하고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가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광재가 이 시점에서 대법원에 상고하는 것은 강원도 발전에 아무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해악만 끼칠 뿐이므로 상고를 포기하고 도지사 자당선인 자격을 포기해야 강원도도 살고 동계 올림픽도 유치하여 나라도 사는 길이다.
민주당과 이광재는 국민과 강원도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를 청하고 스스로 사퇴를 하여 하루속히 새로운 도지사가 뽑혀서 강원도민들의 바램인 동계 올림픽 유치에 만전을 기하여 꼭 동계 올림픽을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국민 여러분과 강원도민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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