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은 후보매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종북주의자들은 거짓을 진실로 둔갑을 시키는 신통술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 교육감이라는 작자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거짓을 진실이라고 우기면 수백만 학생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하기야 종북주의자들에게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양심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헛된 욕심일 것이다. 대게 도둑놈은 도둑질 했냐고 물으면 도둑질했다고 하지 않는다. 도둑놈은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끝까지 도둑질을 안 했다고 오리발을 내민다. 그러다가 증거가 나오면 그제서야 죽을 죄를 졌다고 용서를 구한다.


곽노현은 세상에 태어나서 거짓말만 하며 살았나 보다. 그래서 자나 깨나 진실만 찾아대며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접을 떨고 있다. 명색이 대학교수를 지냈으면 자신이 언행이 인과관계는 파악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곽노현의 말이 타당성, 개관성도 없는데 박명기가 불상해서 2억 원을 주었다고 뇌깔이는 것은 신뢰감을 주기는커녕 저절로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역겹다.


곽노현이 어떤 경우든 교육감이기에 도둑놈이 될 수가 없지 않은가? 어떻게 교육감이 씨도 먹히지 않은 짓을 해놓고 도둑놈처럼 거짓을 진실로 세우기 위해서 나팔을 불어댄다고 거짓이 진실이 될 수가 있는가? 국민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콩을 팥이라고 우긴다고 팥이 맞다고 맞장구를 쳐줄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늪에 빠져 거짓을 진실이라고 우긴들 늪은 진실이든 거짓이든 모두 삼켜버리는 속성이 있기에 곽노현은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 결국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곽노현이 어떻게 해서 교육감 선거판에 흘러들어 왔는지는 모르지만 교육감 선거 까지 부패한 정치인의 흉내를 낸다면 수십만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곽노현이처럼 거짓을 진실이라 우기면 언젠가는 거짓이 변하여 진실이 된다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그러면 틀린 답도 맞았다고 우기면 언젠가는 정답이 된다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우겨대는 곽노현은 거짓말 왕국 북한의 평양 교육감은 될 수가 있어도 정의와 양심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유대한민국 서울 교육감은 될 수가 없다. 북한은 온통 거짓말이 판을 치는 세상이기에 거짓말쟁이 곽노현이 가면 붉은 악마 김정일이 잘 왔다고 얼싸안고 훈장도 주고 금덩어리도 줄 것이다. 따라서 곽노현은 더 이상 구역질나게 씨도 안 먹히는 거짓말을 해대지 말고 교육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리고 휴전선을 넘어 꿈에도 그리던 거짓말 왕국 김정일의 품으로 들어가 훈장도 받고 거짓말을 배가 터지도록 하면서 여생을 보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