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정체와 그 모습은 무엇이고,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이 나라의 근본의 모습이 무엇이며 그런 모습에 관하여 우리는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 기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만 기분 좋으면 되는 것입니다. 세계인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우리를 어떻게 보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 문제를 대할 때마다 한국 민족이 자랑스러운 것 보다는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왜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일까요.
우리는 상당수의 동족이 북한에서 그들 삶의 권리가 박탈당한 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무관심하고, 독재자에 대하여 관용적인 태도를 보이며 압제당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몰인정할 만큼 무관심한 행동과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히려 떳떳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민족의 만행인 것입니다.
이러한 만행은 인류 역사에 찾아볼 수 없는 참으로 가증스런 행동입니다.
우리가 그런 행동을 우리의 정체성으로 삼는다면 실로 우리 민족은 인류에서 박멸되어야 할 해충같은 존재로 여겨지게 될 것입니다.
시장자본경제는 인류보편적 공통의 가치관에 따라 시작되었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 옆집에 살인자가 있다면 그 사람과 경제행동을 하는데 당당할 수가 있을까요. 그 살인자들과 함께 하는 한 패거리들을 건전한 이웃으로 여기며 살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만든 세상은 虐政은 무너지고 善政은 살아나게 되어 있음을 우리는 역사에서 수없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 그들만의 때가 주어지겠죠. 그러나 그 짧은 정치적 생명을 우리는 결코 단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인류보편적 공통적 가치관은 인권의 보장과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 누림과 권리평등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을 위해서 싸우는 미국의 목표를 높이 사고자 합니다.
물론 그 나라 속에 세계 지배의 팽창야욕과 그 나라 나름대로의 국가적 이익을 챙기는 독선적 국수주의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민이 자유와 평등을 가지고 인간 권리를 하나님이 주신 분량 안에서 누리며 살게 하는 위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바로 미국의 이익으로 삼고 인류전체의 공동번영의 추구를 국가의 정체성으로 삼는 미국의 목표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미국도 타락하면 독선적 만행과 세계지배의 야욕을 노골화시키겠지요. 그러나 만일 그들의 세계관계가 인류에게 인권을 함양해주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각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면 -지금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 나라는 하나님의 목표에 근접한 것이기에 하나님이 그 나라의 국권을 보장해 주시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애국가에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했습니다. 반만년의 역사를 지내온 우리나라는 과연 세계민족에게 어떤 정체성으로 보여지고 있을까요.
앞으로 5천년을 더, 아니 만만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이 나라와 이 백성이 지상에 존재되어야 할 정체성의 모습은 살인마에게 비굴하고 독재자에게 아부하며 개인의 권리와 인권을 탄압하는 모습이어야 할까요.
또한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며 한 개인을 위하여 국민전체를 희생시키고 끊임없이 남한 백성을 인질로 삼아 공갈협박하고, 도와줘도 고마움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는 사악하고 변덕스런 모습으로 길이길이 보존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그들의 역사적 시관을 매우 우려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히틀러나 무솔리니는 과거 한 때를 장악하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고만장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는 악을 서슴없이 저질렀습니다. 그 후에 공산주의 독재가 혁명실험을 위하여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고 죽였습니다. 그들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역사의 심판을 내리셨고, -물론 사후에 심판도 뒤따르겠지만- 중단없이 하나님 편에 서서 일하는 국가들을 地面에 번성케하고 장수케 하고 세계를 경영하는 권리를 보장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는 어서 속히 인류보편적 가치의 기준을 따라, 우리의 모습을 확실하게 이미지 메이크업하여 하나님 앞과 전 인류 앞에 분명하고 선명하고 확실하게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 때만이 이 나라의 경제가 제대로 풀려나가게 될 것입니다.
국제정치, 국제사회, 국제경제의 왕따가 되는 한, 결코 이 나라의 경제는 풀려날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권리를 위해 싸우지 않는 백성은 결코 축복될 수 없습니다.
자유와 권리는 투쟁할 때 얻어지고 지켜지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신 힘과 지혜를 다해 우리의 정체성이 인류기준에 맞춰 정당하고 그들 눈에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를 우리는 얻어야 합니다.
오직예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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