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최지영 작성일 : 2004년 9월 22일 조회수 : 18 추천수 : 3 번호 :12569-0
점심때 노는 동사무소 추천하기
공무원들의 점심만찬!!
오늘 점심시간에 참으로 어이없는일을 겪었습니다.
진주시 신안동 동사무소에 갔더니 주 40시간 근무제이후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을 못받아 점심 민원업무를 보지않는다더군요..
점심시간에 ..그것도 민원업무를 보고있는
동사무소에서 한시간동안 민원업무를 하지 않는다는 웃긴공문을
올려놓구는 의자에 뒤로 기대앉아서는
왜 점심시간에 업무를 보지 않냐고 물으니 ..시의회와 의견이 맞지않아서
그렇다는둥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더군요..
저도 직장인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전입신고를 하러 갔었습니다.
민간기업도 점심시간에는 불편함이 없기위해 교대로 식사를 합니다.
하물면 국가 공무원들이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렇게 주 40시간근무제를 꼭 채워서 시간을 돈으로 환산받을것같으면
시,초를 재고앉아있다가 39시간 59분 59초가 되는시간에 일어설 준비를 하지 그러십니까?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러지들 맙시다.. 당신들 급여는 우리의 세금에서 나가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시간을 따져 돈으로 환급받고 싶어하는 그 금쪽같은 시간을
나는 이기적인 당신에게 빼앗겼다는걸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시민들의 손과발이 되어달라고 고용한 사람들이 도리어 불편을 줘도
되는건지 한번 생각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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