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공산당에는 없고 남북한 빨갱이들에게만 있는, 죽을 때까지 고칠 수 없는 병, 즉 종신 불치의 고질병은 적어도 네 가지는 된다고 봅니다.
1. 거짓말(인민들은 세뇌를 당하여 자기 입에서 나가는 말이 거짓말인 줄 알고 말하는 경우보다 모르고 하는 경우가 더 많음 → 괴수인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김정일 수준에서만 거짓인 줄 알고 있다고 보아야 함)
2. 독선, 무죄, 청렴, 결백, 순수("난 옳고 넌 틀렸어." 또는 "우리는 깨끗하고 너희는 더러워!" 따위)
3. 뻥튀기(주로 각종 퍼센트 숫자의 속임수)
4. 자기 잘못을 남에게 뒤집어씌우기(적반하장, 무고, 모함, 생떼쓰기 등등)
나는 지난 5월(?)인가, 6월에 청와대 민정수석인 문재인씨에게 편지 한 통 보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관련 제언이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1. 자주 만나게
2. 많이 만나게
3. 특별한 신분의 사람들만 만나는 특권층 행사가 아닌.
철저히 공평한 방법으로 만나도록 애써달,
대강 이런 내용의 제언이었습니다.
* 후보를 무작위로 1차 300명 추첨한다는 형식적 절차 자체를 신뢰하는 이산가족이 없으므로.
그런데 회답은 세 번 받았습니다.
1차 답장 : 청와대 비서실 : 통일부쪽으로 내 편지를 넘겨 버렸다는 단순 통보 내용
2차 답장 : 통일부에서 보낸 아주 간단한 형식적 해명
* 요지 : 기다려 보라.
3차 답장 : '노무현' 명의 : 이산가족들에 대한 위로, 기다려보라는 뜻의 말들
* 편지를 쓴 날짜는 8월 15일로 되어 있지만, 미리 보냈기 때문에 내가 받은 날은 8월 12일인가, 13일쯤이었음.
* 아내 앞으로도 보냈음.
* 이산가족 상봉신청자 12만 명 전원에게 보낸 것인지, 나처럼 이산가족 상봉문제와 관련된 항의 성격의 편지를 보낸 일부 사람에게만 보낸 것인지, 아니면, 조선일보에서 내가 쓴 글을 읽고 나 전태수에게만 보낸 것인지 알 수 없음.
* 종이는 최고급 종이(레자크紙?) : 아주 두껍고 황금색
* 어느 말단 비서가 쓴 것으로 봄
* 위의 세 통의 편지는 문둥이가 쓰던 손수건 같아서 다 버린 것 같음. 서류 바구니를 뒤지니, 하나도 없음.
이 이야기를 구질구질하게 자세히 하는 이유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큰머슴 노씨 이름으로 보낸 편지 속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미 1만명이 되었다"란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 실제로는 2004년말 현재 1148명이었음
* 노씨의 편지는 11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기 전에 쓴 것임
지난 6월 14일자 조선일보 A33면에 [초점 - 고향 방문단]이란 제목으로 실린 나의 글을 청와대 비서들이 읽었나 보다.
이산가족 상봉신청 건수(사람 수)는 12만 여명.
노씨의 계산으로는 신청자의 12분의 1이 뜻을 이룬 셈이다.
그러나 합리적인 계산으로는 약 120분의 1이다.
내가 조선일보에 보낸 최초의 원고에서 인용한 숫자들은 다음과 같았다.
· 이산가족 상봉신청자 : 2005년 5월 현재 약 12만 4천 여명 등록
· 5년 동안 공식적으로 주어진 상봉기회 : 10회
· 상봉을 한 남측 인원수 : 겨우 1148명
· 마지막 상봉 행사 : 2004년 7월(1년 가까이 중단된 셈임)
조선일보 편집국 독자여론 글 편집실에서 수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물어보니 이산가족 상봉신청자가 5월 현재 약 12만4000여명이며, 5년 동안 상봉한 남측 인원은 겨우 1148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작년 7월 이후 지금까지는 상봉이 중단된 상태다. 장장 5년 동안, 신청자의 겨우 124분의 1 정도가 뜻을 이루었는데, 이것을 어찌 ‘민족 화해의 성공적 사례’라고 보고 경축할 수 있겠는가?---
위의 모든 숫자는 대한적십자사에 확인한 숫자였다.
그런데 노씨(청와대의 어떤 비서 아저씨)는 1148명을 1만 명으로 뻥튀기한 것이다.
노씨의 편지를 받은 후, 너무나 어이없어 적십자사 본사의 민원창구에 근무하는 안민◎씨에게 다시 확인해 보았다. 청와대에서 말한 1만 명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장에 따라간 동반자(가족)들 숫자까지 포함한 숫자라는 것이었다. 웃기는 계산법이기도 하고, 하품 나게 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이 1만 명을 우기려면, 이산가족 상봉신청자수도 같은 비율로 늘려서
100만 여명이라고 밝혀야 옳은 것이 아닐까?
10,000 ÷ 1,148 ≒ 8.7
124,000 × 8.7 ≒ 1,078,800 이므로.
그런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 12만 3천 명
상봉자 : 9,977명이라고 공고돼 있더니, 오늘 보니 신청자 숫자가 삭제되어 있음
아마도 그 누군가로부터 압력을 받은 것 같다.
* 대한적십자사가 9,977명의 명단을 공개할 자신이 있을지, 의문임.
따라서,
빨갱이들이 아니면 생각해 낼 수 없는 뻥튀기 계산법이 아닐까, 의심된다.
노씨가 빨갱이란 손가락질이 싫다면,
(a)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 약 12만 명
상봉 뜻을 이룬 사람 : 약 1천 명
(b)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 약 100만 명
상봉 뜻을 이룬 사람 : 1만 명
이 둘 중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할 것이다.
내가 흥남부두에서 미군 LST배를 탄 날인 1950년 12월 20일까지 밟았던 땅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각종 산업생산량을 자랑하는 말의 앞뒤에
"100퍼센트 초과 달성"
이란 말을 엄청나게 자주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북한은 거지공화국이 됐다.
가짜를 너무 좋아한 지도층들의 사기수법에 대한 응보(應報)라고 본다.
뻥튀기를 좋아하는 자들의 말로(末路)는 저토록 비참하거늘,
남한의 어중간한 빨갱이들,
끝없이 가짜 숫자 놀이를 즐기네!
815 해방 정국에서, 남한 국민들의 77%가 공산주의를 좋아했다고 떠벌인 동◎대의 강정◎씨가 나로 하여금 이 글을 쓰게 하여 내 소중한 시간을 엄청 빼앗는구나.
어이!
미스터 강정◎!
이 77이란 숫자는 [김일성 귀신]이 일러 준 숫자인고?
[레닌, 스탈린, 모택동 귀신]이 합작하여 귀띔해 준 숫자인고?
1945∼1949년 사이에
이 사람 나이 몇이었을꼬?
그 때 이 사람
대한민국 통계청 청장이었던고?
과장이었던고?
말단 서기였던고?
혹시
젖먹이는 아니었던고? //05국군의 날102 5/酉章//
▲ 참고(대한적십자 홈페에지의 글 ▼
1971년 8월12일 북한적십자회에 이산가족찾기회담을 제의한 이래 지난 반세기동안 남북으로 흩어져 생사도 알지 못하는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6월 15일 분단 반세기만에 평양에서 이루어진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에 힘입어 이산가족문제와 면회소 설치 등을 협의하기 위해 수차례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하였으며, 2004년 7월까지 10차례의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추진하였 고,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도 우리측이 전담 건설·운영하는데 합의하였습니다.
3차까지의 남북이산가족 교환 방문은 남북 각각 100명의 이산가족이 서울과 평양을 동시에 방문하고, 4차부터 10차까지는 금강산에서 상봉이 이루어졌습니다. 반세기만에 애타게 그리던 가족들간의 만남의 장은 감격과 회한의 통곡으로 가득차 남과 북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전세계 모든 이들을 눈물짓게 만들었습니다. 2001년 2월에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 및 주소확인 사업도 함께 실시해 남과 북에 흩어져 있는 이산가족 1천68명의 생사주소를 확인하였으며, 분단후 최초로 생사?주소 확인된 남과 북의 이산가족 각각 300명씩 600명이 서신을 교환하였습니다.
한적은 남북이산가족 문제를 인도적 차원에서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로 생각하고 상봉의 제도화, 정례화를 목표로 조속한 시일 내에 면회소를 완공하고 이산가족의 생사?주소 확인, 서신 교환을 통해, 자유로운 고향방문을 실시하여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00년 6월 - 2004년 12월말 현재
남북적십자회담 개최 : 5 회
남북이산가족방문단 교환 : 회/명 10 / 9,977
남북이산가족 생사/주소 확인 : 회/명 2 / 2,267
남북이산가족 신청서 접수 : *며칠 전까지 있던 숫자가 사라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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