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5참패 대선 예고편
이회창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후보들 멱살잡이 계속되면 대선 놓쳐” “分黨은 절대 안돼”라고 말했다고 한다. 더 이상 좌파정권에 의해 나라가 추락하는 걸 막아야 한다는 생각옳습니다. 도리도 염치도 없는 정권장물아비 후배들이더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그분들로 노무현이 사라진 좌파들을 상대로 해서 정권을 찾아 올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분들로 이번 노무현이 없는 보궐선거에서의 참패하는 모양 보지 않았습니까? 이게 바로 2007 대선 예고편입니다.
현재의 지지율 1위 2위 그게 뭐 대단한 것 아닙니다. 40% 20몇% 그건 반대세력들도 참여하는 반대자들의 의도적 조작여론도 포함된 것입니다. 그리고 본선에서 짓 씹히고 나면 재밖에 안 남을 허상(虛想)일 뿐입니다. 그리고 朴-李의 능력이란 것은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면 통합신당 쪽에서 선출된 후보와 도토리 키재기 될 것입니다.
이명박이 서울시장 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출생지. 병역 등도 벌써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듯이, 본선에선 뻥튀기와 나타난 문제점에 추가된 조작 등 전과자들 솜씨로 엄청난 조작연출도 있겠지만, 드러난 문제점만 한 두 달만 반복 상영해도, 이번 대선도 4.25보궐선거와 같이 참패할 것은 필연입니다. 이번 대선은 노무현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노무현을 짓씹는 자와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호남이 결집하고, 충청은 이번 보궐선거에서와 같이 자기들 실력을 행사하고, 국가부채를 배 이상 늘려 쏟아 부어 주는 걸 받아먹는 층, 전쟁과 평화, 부패와 반부패, 유산자(有産者)와 무산자(無産者)간의 이간계, 가해자와 피해자 등 심리전, 수출 3천억달러 돌파, 주가 연속 최고치 갱신, 미국과 FTA, 유렵과 FTA 등 선전을 해댈 것이며, FTA 피해자 특혜보상 등 공약을 남발 할 것입니다.
朴-李 그분들로는 벌써 드러난 문제만으로도 어렵단 생각입니다. 사실 그분들 곰곰이 따져보면 자질로도 특출할 것 없기도 합니다. 지역구도에서도 朴-李 두 분들로는 절대로 안 됩니다. 호남에서 1~2%도 힘들 것입니다. 충청에선 이번 대결에서 보았고요.
그러나 이회창은 다릅니다. 그가 나서면 이번엔 호남 분들이 도와줄 것입니다. 광주 서석초등학교 후배들이 도와 줄 것이고, 외갓집 전남 담양 분들이 도와 줄 것입니다. DJ의 도덕성이 깡그리 망가져 난감해 있는 호남에선 고향분 이회창을 95% 지지할 것입니다. 그 만이 차별대우 정치보복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충청도에선 부친의 고향 사람들이 도와줄 것입니다.
그리고 혹 朴-李 중 누가 정권을 잡는다고 해도, 영국의 대처 이전의 무능하고 문제 많은 노동당 보다 못한 그 앞의 보수당 될 뿐입니다. 도덕성에 문제 많은 분이더라도 개발독재 땐 그 역량이 펼쳐질 수 있었지만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글로벌 경제에선 그것도 어렵고, 법치도 어렵고, 이윤창출이 목적인 CEO의 기업경영과 공공부문이 대부분인 국가 경영과는 근본이 다른 것입니다. 세계역사상 CEO출신 잘했단 대통령 없습니다. 70 다된 나이에 울때 웃을때, 할말 못 할말 못 가리는 건강상태도 의심스러운 분으론 안 됩니다.
또 보통사람들과 전혀 섞여서 살아보지도, 보통사람들의 삶을 전혀 살아보지 못한 소녀(少女)도 안 됩니다. 어찌 국민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단 말입니까? 그가 대표하던 당의 계속되는 공천비리 등으로 보건대, 부정 스캔들로 쫓겨난 필리핀의 인기 연예인 대통령 페르난도나, 부하들의 부정으로 퇴진 압력 받고 있는 필리핀 여성(女性)대통령 되기 십상입니다.
이회창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진실로 이 나라를 위해선 양보만이 길 아닙니다. 朴-李 두 분으론 승리도 어렵습니다. 두 분으로 누가 덜 부패할 것인가? 누가 국가정체성을 덜 흔들리게 할까? 누가 김정일에게 덜 끌려 다닐까? 가 돼선 안 됩니다.
李會昌 당신이 나서서 부패하지 않게, 국가정체성을 흔들리지 않게, 끌려 다니는 게 아니라 끌고 가야 합니다. 김대업 같은 자 100명 나와도 까딱없는 당신이 나와야 합니다.
2007. 5. 3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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