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부가 신문을 보다가“아니, 이회창씨가 이번에 또 출마를 한다니 그게 사실인가요?” 내 대답이 “글쎄 금주 내에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대통령후보로 출마 할 뜻을 굳혔다던데” 그 주부가 다시 말을 이었다 “ 그 사람 제정신 아니 구만요 한나라당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입장에 있는 사람이 그 당을 더나 대통령후보 출마를 한다는 것은 과거에 자기 자신이 이인제 때문에 겪은 고통을 다시 이명박 후보에게 맛보게 하겠다는 것이니 나는 그 사람이 똑똑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더 말할 수 없는 맹꽁이 이구만요”
이 간단한 대화 속에 이회창씨가 지금 가고자 하는 길이 얼마나 잘못된 길인가 하는 것이 너무나 명백하게 들어난 것 같다. 우선 그가 두 번씩이나 자신을 대통령후보로 밀고 고난에 고난을 거듭한 한나라당의 양심 있는 인사들을 생각 할 때 탈당이란 차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믿어진다. 상식 있는 국민들은 이명박-박근혜의 대통령후보 경선이 치열하다 못해 위기에 직면했을 때 가슴을 조이면서“두 사람 중에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우리는 한나라당을 밀어야해”라고 다짐하였고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많은 선량한 유권자들을 생각할 때 과거에 두 번이나 그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던 사람이 한나라당을 외면하거나 한나당을 발로 차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회창씨가 출마만 하면 어김없이 당선됩니다.”라고 외치는 사이비애국자들의 헛소리 때문에 이번에 이회창씨가 다시 대통령후보가 되어 국민 앞에 나타난다면 그나마 건질 수 있었던 이회창씨의 인격은 산산조각이 나고 한나라당은 위기를 맞고 정권교체의 꿈 또한 깨어 질 수밖에 없으니 이회창씨는 자기 자신, 조국의 민주주의, 민주적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한반도통일을 아예 발로 밟아버리는 그런 결과를 빗어낼 것이 너무나도 명백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14대 대선에서 경선결과에 불복한 이인제라는 자 때문에 망했고 16대 대선에서는 김대업이라는 엉뚱한 자가 나와 이회창씨 아들 병역비리를 들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선전하는 바람에 한나라당은 eh한번 패전의 고배를 마신 것이 사실이 아닌가. 17대 대통령선거를 며칠 앞두고 이회창씨가 한나라당에 대해 이인제같은 또는 김대업같은 자의 잘못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하면 이야말로 온 국민이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 아닌가.
이회창씨가 출마하기만 하면 틀림없이 당선된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거의가 다 협잡꾼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을 돕고 한나라단의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씨를 적극 돕는 것이 국민된 우리 모두의 책임인 동시에 또한 그것이 이회창씨의 책임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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