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는 16세기부터 건설된 수상도시이다. 한반도의 대운하를 건설하면서 베니스를 거론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몰라도 정말 모르고 하는 소리다. 베니스는 300년이 넘게 걸려 건설되었으니 말이다.
베네스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갯벌에 흩어져 있던 118개의 섬들로 구성된 군도로서 이섬들은 200개가 넘는 운하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운하위에는 400개가 넘는 다리가 운하를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그 규모는 경상도 영일만과 같이 이태리 베니스만에 위치한 섬들을 연결하여 건설된 소규모다.
특히나 베니스에서 가장 저지대인 산마르코 광장은 1년이면 무려 200번의 홍수가 나고 30센티씩 바다물이 차는날이 많아 문제점으로도 지적되고 있으나 세계적인 관광도시 이기도 하다.
앞으로 한반도 대운하를 베니스 대운하와 비교하는 자는 정신 이상자 취급을 하여도 할 말이 없을거다. 고롬!
한반도 운하의 모델이 되고 있는 독일의 대운하는 먼저, 투자 대비 수익이 너무 적다는 것, 32년간 3조 원을 쏟아 부어 마인강과 도나우강을 연결한 171Km의 MD 운하는 개통 15년째 연간 수익이 운영비의 7%를 넘지 못한다고 울상이다.
환경단체들은 인공구조물이 들어선 운하구간은 서식 생물 개체수가 크게 줄고 종의 다양성도 예전만 못하다고 친환경 논리를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은 전 국토둘레의 6분의1만 바다로 되어 있어 한반도와는 지형적으로 전혀 다르다. 한반도는 3면이 바다이며 반도형태로 지형적으로 길어 사실은 운하가 별로 필요치 않는 지형적 구조로 되어 있으니 20-70조원이나 처들여 가면서 운하를 건설하겠다는 것은 정신나간 일이 아닌가 한다.
특히 독일은 171KM를 건설하는데 32년이나 소요되었는데 1000KM이상을 건설하면서 공사기간이 4년이라니 날림공사를 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제기랄!
그리고 중화학 공업이 산업의 핵심 동력인 독일은 운하가 물류에 어느정도 자리잡고 있다고 하나, 섬나라의 지리적 조건과 산업이 서비스업으로 고도화된 영국은 운하가 이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위와 같은 여건들을 감안 할 때 한반도 한반도운하는 대폭 축소되거나 아주 폐지되어야 한다고 포일동은 보고 있다. 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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