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여 국민의 요구사항이 조속히 처리되고 있어서 너무 기쁘다.
나는 증권회사 업무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인데
요즘 고객의 신분증을 위조하여 계좌개설후 인터넷뱅킹이나 홈트레이딩을 통해
고객 자산을 불법으로 인출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 종사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의무사항이므로 고객이 실명확인증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가져오면 인터넷 신분증 진위확인사이트를 통해
대사 작업을 합니다.
금융감독원 공문에 의거하여 창구직원이 위조 신분증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운전면허증
위조샘플, 진본샘플을 보내주어 위조여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위조여부 확인하는 부분중에는 예를 들어 먼허번호가 부산 00-123456-78 이면 진품이고
지역이름과 면허번호가 만약 붙여져 있다면 이건 위조로 판명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성명 부분에는 발급경찰청마다 기준이 없어서인지,
(ex :홍길동 / 홍 길동 / 홍 길 동 )이런 식으로 성명에 대한 공백이 발급기관마다
틀려서 멀쩡한 고객을 가지고 위조 신분증인지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주민등록증 같은 경우는 동사무소에서 성명에 공백이 없이 항상 일치하게 정보를 입력하는데
지방경찰청은 이런 기준도 없이 성명을 제멋대로 입력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금융기관 기준에도 고객명은 공백없이 처리하게 되어 있음)
이렇게 면허증이 아무런 기준 없이 발급이 되므로 어느게 진짜고 어느게 가짜 면허증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정부는 서둘러 이름 기재하는 방법을 통일하여야 위조 면허증을
적발할 수 있습니다.
66272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