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한통운 사장이 한명숙 전 총리에게 수만달러를 건넸다는 말을 검찰이 들어 이를 확인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고위 공직자들은 뇌물비리가 터지면 일단 정치적 음모라고 역공을 펴면서 한 푼도 안 받았다고 오리발부터 내미는 게 일상화 돼 있다
어느 바보가 첫 언론 보도에서 자기의 비리를 스스로 인정하겠는가?
현재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전 대한통운 사장이 터무니없는 말을 할 이유가 없다
옛말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리가 있겠는가?” 라는 속담이 있다
검찰에서는 한 총리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을 명쾌하게 조사해서 그 결과를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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