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산운 초등5학년 남학생입니다.

2013년 7월5일 6학년 상급생 에게 일방적인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이구요..

학교측 대응이 너무 무성의하고 미온적이어서

학교폭력 117에 신고를 하여 도움을 받어 경찰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

다행히 가해자부모가 진심으로 사과해서 아무런 조건없이

용서하기로 하고 학폭위도 취소하였습니다.

2013년 7월12일 금요일 아이가 7일간의 병원치료를 받고 첫등교하는 날.. 상상도 할 수없는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등교시키고 준비물을 전달하려 복도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oo어머님 오셨다고 말하니 눈을 흘기고 저를 쳐다보고 인상을 쓰며

저에게 눈을 흘기며 인사도 하지않고 무시하더니.... 그래도 참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이가 하교후 집으로 비를 맞고 펑펑 울며 다시는 학교를 안가겠다고 죽고싶다고

말하길래 왜 그러냐고 물으니 도저히 이해 할 수없는 일이벌어졌습니다.

마침 첫 등교가 기말시험일이라 2교시 수학시험 중 갑자기 선생님이 저희 아이에게

오더니 왜 인사를 안하냐고 큰소리로 시험중에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시험을 못보게 하고 ...

시험볼때 다른아이들 질문에는 친절하게 응하고 저희 아이가 손들고 질문하면 대답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선생님이 계속 시험중에 소리를 저희 아이에게 지르고 무섭게 화를 내서 각도기를 그만

떨어뜨렸는데 저희 아이를 째려보며 자리앞에 있는 사물함을 발로 4번이나 걷어차며 위협적으로

겁을 주고...

시험지를 나눠줄때도 다른아이와 다르게 시험지를 집어던지고..

쉬는 시간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얘기할때 저희 아이를 제외한 친구를 복도로 불러내서 무슨 말들을

하였다고 합니다.저희 아이가 친구들 얼굴이 어두워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친구는 너에게는 말을할 수없다고

하며 선생님과 복도에서 말을 한 친구들은 저희 아이와 일체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집에 와서 설마 설마 하며 아이말을 듣고 선생님과 얘기를 했던 친구들에게 설마 하며 전화를 하여 물었더니...

선생님이 저희 아이와 어울리지 말라고 하며 이 얘기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상급생에게 구타를 당한 학교폭력 피해학생이었고 7일간의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 후 첫 등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피해학생의 부모로서 당연하게 취해야할 경찰수사를 학교 동의없이 했다고 학교에 반하는 행동을 하였다고

감정적으로 피해학생을 보호해주지는 못할 지언정 오히려 제자에게 이유없는 보복을 하는 선생님이 용서가 되질 않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는 계속적으로 이제 친구들도 없고 학교도 갈 수없고 죽고 싶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후회 합니다. 아무리 억울해도 참았어야 했거늘 ....

학교니깐 아이를 위해선 무조건 참아야 한다라는 주위의 말들을 들었어야 했는데... 피해를 당해도 그냥 참았어야 했나..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 아이에게 성인이라는 아니 교육자라는 사람이 학교 내에서 왕따를 조장하고 시키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희는 이제 참지 않을 것입니다. 담임선생님이 친구들에게 저희 아이랑 놀지 말라고 했던 친구들 증언도 녹취하였고

선생님이 학생을 왕따시키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학교현장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상처가 치유도 되자않은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정한상황에 처해져있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 말입니다.

너무도 억울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