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숏트랙에서 실격으로 금메달을 놓친것에 대해서 분해하고 있다.
아마도 심판이 어떤 편견을 가지고 한국선수들을 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심판은 심판이다. 그가 그렇게 보았다면
본것이다. 억울하다고 생각되어도 할수 없다.
사실은 우리선수들이 너무 금메달에 집착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온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그 심판눈에도 띠었고, 기억하고 있었을 것이다.
외신기사중에는 한국선수들이 금메달을 땄을때,
"무슨 비결이 있겠는가? 한국선수들은 그저 죽어라고 연습만 하는데..." 라는 기사를 내 놓은 적이 있다.
이게 무슨 뜻인가?
한국의 운동선수들은 다른일은 전폐하고
그것만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외신기자들은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나도 그것에 동감하는 부분이 많다.
체육은 생활체육이어야 한다.
자기가 하는 일이 있으면서, 취미삼아 하는게 보기 좋다. 대학생이면서, 학교 공부는 전폐하고
운동만 하는 한국의 운동선수들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다른 것은 전폐하고 운동만 하니까,
금메달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으로
보여지기 쉽다.
그게 호주심판 눈에는 거슬렸을지도 모른다.
숏트랙에서 우리선수가 끼어들 곳도 없는데,
끼어들다가 충돌하여, 은,동 두개를 놓치는 장면을 보았다. 그 외에도 무리하게 안쪽으로 파고 드는 모습도 여러번 봤다.
그건 눈에 거슬렸다.
그 심판도 한국선수들의 그런 모습을 여러개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 판정을 그렇게 내렸을 것이다.
다른 얘기지만, 김연아가 어떤 때는 잘 못하고도
금메달을 따는 때도 있다.
일본에서는 편파판정이라고 말도 하고 그랬다.
유럽인 심판들은 평소의 실력도 고려하는 것 같다. 그리고 평상시의 태도도 고려하는 것 같다.
그들이 기계적으로 판정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우리의 생각일 뿐일 것이다.
유럽인들은 평상시의 태도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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