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 창성 의원에 의해 밝혀진 "공군 조종사들이 제트 전투기용 기름 부족으로 1997년 이후 최소 수준의 기량 향상을 위한 비행 훈련을 못하고 있다"고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강 창성 의원은 "제트유 구입 예산 삭감으로 인해 조종사들이 연간 150 내지 160시간의 비행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문제는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방공 전략 상 가장 필수적인 공군 조종사의 훈련이 이같은 기름 부족으로 정상 훈련을 받지못하고 있다는 것은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책임이다. 어떻게 하여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이같은 위험한 사태를 방치하고 있는가.
군 정보기관은 조종사용 기름 확보를 하지 않는 관계자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 이러다 간 상상을 초월하는 비극을 자초할 수 있을지 몰라 크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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