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 병역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에서 터진 것은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예년과는 달리 흥행대박이 예상되는 포스트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말이다.
그것도 각팀 3-4명씩 최근 입단한 신인급 선수들만 연루된 것으로 봐서 무엇인가 조직적으로 움직인 흔적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야구는 대표적인 자본주의 스포츠이다. 미국 일본 등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이다. 그래서, 좌익세력은 프로야구를 혐오한다. 김대중정권 이후로 프로야구가 의도적 침체에 빠진 것도 이러한 영향이 크다.
프로야구 선수는 군입대를 사형선고와 동급으로 생각한다. 제대 이후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약점을 이용해 브로커들이 조직적으로 접근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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