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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아깝다 이떨거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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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안의 3개소에 대형전광판 설치,영상을 리용한 직관선전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창건 60돐을 앞두고 평양시내에 대형전광판이 등장하였다.

평양대극장에 설치된 대형전광판
대형전광판은 콤퓨터조작에 따라 여러가지 영상들을 비친다. 당창건 60돐에 즈음하여 수도의 주요거리와 공공건물, 공공장소들에 각종 직관장식, 불장식들이 설치되였지만 텔레비죤을 보듯이 여러가지 영상들을 감상할수 있는 이채로운 전광판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형전광판은 평양대극장과 평양체육관, 제1백화점의 3개소에 설치되였다. 화면의 크기는 가로 3.84ｍ, 세로 2.88ｍ이다. 평양시직관선전국의 관계자에 의하면 전광판은 《수도를 사회주의맛이 나게 잘 꾸리고 시민들에게 문명한 생활환경을 안겨줄것》을 목적으로 설치하였다. 당창건 60돐 기념행사가 끝난 다음에도 전광판의 방영은 계속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평양시의 여러 곳에 매 시기마다 당과 국가의 정책을 반영한 구호판, 직관장식들이 설치되였다. 앞으로는 대형전광판이 그 기능을 수행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구호나 직관물을 영상으로 보여주게 되는것이다.

지금 평양시안은 당창건 60돐 기념행사의 준비로 들끓고있다. 대형전광판에 나타나는 구호는 명절을 뜻깊게 장식하기 위하여 구슬땀을 바쳐가는 사람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평양대극장앞에서는 행사훈련에 참가한 청년학생들이 해질녘에 오락회를 진행한다. 대극장 건물전면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은 《보람찬 투쟁으로 모두가 청년영웅이 되자!》는 구호를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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