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은 民族최대의 慶祝日이어야한다.
delmonaco 2006-05-16 IP : 221.150.***.*** 조회 : 453
어제 아침 조선일보기사를 읽다 경기도지사 후보 김문수에 관한 記事을 읽게 되었는데
記事중에 김문수의 이력을 설명하는 시작부분이 이렇게 되어있다.
"195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4남3녀의 여섯째로 태어났다........경북중학시절 4.19가
터졌다. 그는 신문을 읽으며 분노했고 이 경험이 그의 젊은 시절을 결정했다............"
약간의 실수라도 찾아내면 게거품물고 덤벼드는 열우당놈들도 이 기사중의 황당한
부분을 모르고 지나쳤기에 망정이지 발견이라도 했더라면 틀림없이 "김문수는 거짓말
한 것을 사과하라!"고 지랄염병을 떨었을 것이다.
4.19는 1960년에 일어났고 1951년에 태어난 김문수는 그 당시 중학생이 아니라
국민학교 3 학년학생이었다.
당시의 신문은 漢字투성이라 고등학생도 읽기 어려웠는데 국민학교 3 학년학생이 어떻게
漢字투성이인 당시의 신문을 읽고 분노했으며 그의 젊은 시절을 결정했단 말인가?
물론 김문수씨가 그런 황당한 거짓말을 했을 리는 없고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정리하다 착오를 일으킨 것이라 짐작하지만 그래도 신문이란 게 기사작성에서
인쇄까지 여러 사람의 손과 눈을 거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황당한 소설같은 기사가
最高 最大의 수준을 자랑하는 조선일보에서 나왔다는 점이나 인쇄되어 나온 뒤에도
아무도 착오를 지적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신문을 읽다보면 이런 類의 착오나 오류가 너무 잦아 자연히 우리나라 언론인이나
기자들의 수준을 비웃게 되는데 이것은 비단 언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에 이르면 더 정도가 심해서 저 사람이 학교는 제대로 나왔나 의심하게
될 때가 많다. 아무리 미국박사를 달고 대학교수라 할지라도.
사지선다형과 단답형의 시험에 길들여진 우리 국민들의 지적수준을 반영한 결과라도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
문제는 보다 더 고차원적인 思惟문제에 들어가면 더 심각해진다는 점이다.
주입하는대로 암기하는 습관에 길들여진 우리 교육의 병폐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主觀을 묻는 부분에 이르면 거의 침묵을 지키게 되고 궤변과 견강부회로 무장한
날라리 먹물들의 장광설같은 선동에 거의 무방비적으로 수세에 몰리게 되는 것이다.
1961년 5 월 16일이 우리 민족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물어본다면 국민의
대다수가 대학교육을 받았다는 이 나라에서 과연 몇명이나 자신의 지식과 상식을
동원해서 5.16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소감을 피력할 수 있겠는가?
名칼럼니스트라는 사람들마저도 역사의 편린을 가지고 5.16의 의미를 재단하고
평가하는 꼴을 숱하게 보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카이사르와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읽고 무엇을 느꼈는지 의문이고
비스마르크와 표트르大帝의 일대기를 과연 읽어보기라도 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이들 모두는 역사에서 영웅들이라고 하지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독재자들이었고 이중 카이사르와 나폴레옹은 비명에 간 실패한 영웅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중 비스마르크와 표트르大帝는 정말 무서운 독재자였다.)
심복 부르타스의 비수가 카이사르의 몸속 깊이 꽂히는 순간 "부르타스, 너 마저!"했다는
名臺辭를 남겼지만 (이 말은 세익스피어가 연극 "줄리어스 시저"에서 創作한 대사로
보인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독재자 카이사르를 처단한 부르타스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2000년이 더 지난 오늘까지 카이사르의 이름은 역사를 바꾼 영웅의
이름으로 남아있고 부르타스는 배신의 대명사로 남아있다.
카이사르가 없었다면 로마帝國의 영광은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고 카이사르가 없었더라면
오늘 우리는 어떤 달력을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르며 그가 없었다면 달력에서 7 번째 달
"July"는 지금 뭐라고 부를지 모를 일이다,(July는 카이사르의 가운데 이름임)
카이사르의 업적은 너무나도 크고 빛났기에 로마인도 게르만민족도 슬라브민족도
그들의 최고통치자를 부를 땐 "카이사르"의 이름을 사용하여 "카이제르", "차르"라고
불렀으니 고유명사 "카이사르"가 황제를 의미하는 보통명사가 되어 오늘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니 영웅에 대한 평가는 몇명의 소수 엘리트가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그들의 역사가 평가해 준다는 것을 이렇게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카이사르가 죽고난 뒤 70년이 지나 종교와 윤리로 서양인의 정신을 지배한 예수님도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고 하지 않았던가?
아무리 미켈란젤로, 세익스피어, 베토벤같은 천재들이 부르타스의 행위를 격찬하고
美化하면서 부르타스의 손에 죽은 카이사르를 독재자로 폄훼했을 망정 로마의 독재자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더 역사속에서 빛을 發하고 있다.
오늘 5 월 16 일, 아침신문에 45년전 새벽 한강을 건느던 朴正熙장군의 발걸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음미해보는 신문이나 방송은 어디에도 없고 어느 먹물 하나도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며 그날의 거사가 우리 민족사에 어떤 의미를 부여했는지를
언급하는 사람조차도 하나 없다. 사지선다형 수재다운 양태다.
북한동포를 굶겨죽이고 북한전역을 거대한 포로수용소로 만들어놓은 김일성父子를
찬양하는 북쪽땅에서는 그들 父子가 태어난 생일을 최대의 잔치날로 삼고 있고
희대의 사기꾼을 살아있는 神처럼 숭배하는 저 서남쪽사람들은 그들만의 정신과
단결력으로 5.18을 최대의 명절로 삼는다. 화해할 수 없는 세 갈래 민족분단이다.
累千年 가난과 異民族의 지배아래 신음해 왔던 韓民族이 누구덕에 이렇게 으쓱거리며
세계를 누비며 큰손대접을 받게 되었으며 누구덕에 보리고개의 서러움도 잊고 살게
되었던가? 그리고 언제부터 선진국타령 환경타령하며 배부른 소리를 하게 되었던가?
벌거숭이山이 언제부터 푸른山으로 변했으며 논과 밭에 물걱정하지 않고 농사짓게
된 것이 언제부터였으며 美軍들이 뿌려주던 초콜렛, 비스켓 한 조각 주워먹을려고
떼지어 달려들던 어린 것들이 언제부터 비행기타고 지구촌을 누비며 관광을 즐기는
늘어진 팔자가 되었던가?
그 잘난 경제학박사님도, 외국의 저명한 금융전문가들도 절대로 안 된다고 말렸을 때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경험도, 자본도, 기술도 없이 밀어부쳐 보기좋게 성공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포항제철의 神話는 누구의 머리에서 나왔던 작품이었나?
오늘 박대통령에게 저항했다는 훈장 하나로 장관도 되고 국회의원도 되고 총리도
되어 건들거리는 사람들이야말로 朴대통령의 음덕을 제일 많이 입은 사람들이라는 걸
그들의 짧은 머리로는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누구덕에 교육을 받게 되었던가 한번 自問해보라!
고등교육의 대중화가 언제부터 실시되었으며 가난한 집의 자식들도 대학에 가야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게 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생각해 보란 말이다.
얄팍하게 배운 민주주의 이론과 巨人에게 저항했다는 알랑한 훈장 하나로
평생을 무위도식하며 살아온 주석궁 만세족과 슨상님만세족이 민주투사라는 이름으로
건들거리며 국민의 혈세를 축내며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지 않은가?
누가 이들에게 민주투사라며 박수를 치며 권력을 안겨주었던가?
못난 국민들이여!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의 위령탑앞에 朴대통령의 銅像을 세우고 인천공항을
"박정희공항"으로 이름지어 그분의 업적에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심을 심어라!
카이자르가 武力으로 유럽을 정복한 위업보다는 전쟁의 폐허위에서 패배감과 무력감
그리고 냉소적 비관에 빠져있던 못난 국민을 다그쳐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눈물겨운 구호를 선창하며 오늘의 조국을 이렇게 건설하고 韓民族이 더 이상
異民族의 지배나 받던 그런 무력한 민족이 아님을 세계에 당당히 보여준 朴正熙의
정신혁명이 더 위대하였음을 오늘의 로마시민과 서울시민의 대등한 모습에서 여실히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못난 민족이여!
일본인들이 이순신사당에서 절하는 모습을 보고는 "저 사람 이름이 꼭 조선사람이름
같다."면서 누구냐고 물었다던 200 여년전의 조선통신사꼴이 되지 말고 제발 夢遊에서
깨어나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라!
5.16 아침이면 경건히 박대통령의 사진을 향하여 경배하라!
그리고 이 날을 민족최대의 국경일로 삼아 지켜나가라!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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