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한다

누구나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자격이 미달되고 할 일은 안하고 딴 짓만 하면

그 곳은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곳에 있어야 한다.

선거 때의 공약처럼 국민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하지 않고

국회도 안 열고 민생은 나 몰라라 하고

사사건건 정부의 발목이나 잡고

길거리에서 선동질이나 하고

조선노동당과 김정일이나 옹호하고

그러면서도 자기들의 세비는 인상해서 꼬박꼬박 받아가고

후원금이라는 가면을 씌워 목돈을 챙기는 국회의원이라면

국회의사당은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정의구현사제단처럼 현란한 이름에 숨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신

정치판에 뛰어들어 반대를 위한 반대나 하는 성직자라면

성당이나 교회, 그리고 절은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요, 꿈인 젊은 아이들에게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치고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

장차 세계 속에 우뚝 선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할 세대에게

좌편향되고 왜곡된 사실만을 주입시키는 전교조 교사들에게는

학교가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은 이런 사람들은

아마도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평양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