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나라는 정의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번 4.19기념 43돌을 맞아 무엇을 하였는가를 생각하고 43년전 학생들이 어떻게 행동하였는가를 살펴보고 그들의 용기를 거울삼아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1960년 4월18일 낮 12시50분, 3000여명의 고려대 학생들은 “민주역적을 몰아내자”며 3.15 부정선거에 대한 투쟁을 벌였다.
그들이 종로4가 천일백화점(현 광장시장)앞에 이르렀을 무렵 갑자기 60여명의 깡패들이 어둠속에서 나타나 쇠갈고리와 쇠망치, 쇠사슬 등을 휘두르며 학생들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1명이 숨지고 학생 40여명과 기자 6명이 피를 흘리며 현장에 쓰러져갔다.
이러한 희생을 치루면서도 불의를 항거하여 투쟁하였던 것이다.
지금의 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대학가에서는 한총련이라는 집단이 북한 정권을 이롭게 하는 반민주세력으로 사회와 국가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43년전의 민주화 세력의 학생들과 지금의 반민주 세력 한총련과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이 나라는 분명 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는 민주주의를 바탕하여 살아간다. 민주주의를 넘어지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갈 자격이 없다.
대한민국은 개국 초기에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배격하고 민주주의를 하기로 다짐하고 출발한 것이다.
그것을 국민들이 원했고 공산주의를 거부하였다.
이제 한총련은 더 이상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국기를 흔들지 말고 조용히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고집을 포기할 수 없다면 차라리 정부에 말해서 북한 김정일의 공산주의 국가로 보내달라고 주장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만일 이와같은 충고에도 불구하고 좌익 선동을 일삼는다면, 한총련은 반드시 역사와 민족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양심과 정의가 살아있는 대학생들은 한총련을 방관치 말고 한총련에 대항하는 조직을 구성하여 그들과 정면으로 맞서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나라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이 시대의 양심, 이 시대의 정의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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