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안함 격침 이후 정부가 천명한 단호한 대북조치가 예상대로 흐지부지 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북녘 하늘을 향해 ‘천안함爆沈(폭침) 복수의 공중어뢰’를 발사한다.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등은 오는 23일 오후2시 철원 백마고지에서 대규모 對北 풍선 보내기 決行(결행)에 나선다. 단체들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爆沈(폭침)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응징에 국민들도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북녘 하늘을 향하여 ‘천안함爆沈(폭침) 복수의 공중어뢰’를 발사합니다 오는 6월23일 오후2시 철원 백마고지에서 대규모 對北 풍선 보내기 決行(결행) !
국민과 국군의 등에 칼을 꽂은 참여연대의 ‘ 賣國(매국) 반역’을 응징하자 !
1.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5월24일의 역사적 연설에서 김정일 정권을 ‘테러主犯(주범), 전쟁범죄자, 민족반역자’로 규정, 對北(대북) 제재를 선언하였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對北금융제재를 시작하였습니다.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爆沈(폭침)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응징에 국민들도 동참합시다.
2. 우리는 오는 6월23일 오후2시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철원군 철원읍 산명리)에서 김정일을 표적으로 삼아 對北풍선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6·25 남침 60주년’에 즈음하여 복수의 국민행동을 시작합니다.
3. 우리의 표적은 김정일입니다. 북한을 지옥으로 만들어놓고는 자신은 천국에서처럼 살아가는 김정일의 인간 말종적 행태를 폭로하는 삐라를 매단 풍선을 ‘공중어뢰’처럼 새까맣게 북녘 하늘로 날려 보냅시다. 평양, 신의주, 청진, 함흥 상공에서 풍선이 터지고 진실의 삐라들이 우박처럼 떨어질 때 저들이 견디겠습니까 ?
4. 정부와 국민들이 슬퍼만 하고 있을 때도 탈북과학자인 對北풍선단장 李民馥(이민복)씨는 寃魂(원혼)들을 달래고 김정일의 急所(급소)를 치는 ‘천안함 복수 공중어뢰(對北풍선) 날리기’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천안함 폭침 이후) 백령도에서, 강화도에서, 철원에서, 김화에서 500여 개의 풍선에 3000만 장이 넘는 삐라를 달아 북녘 하늘로 띄워보냈습니다.
5. 정부와 軍이 對北심리전을 하든 말든 국민들은 김정일의 전쟁범죄, 테러, 민족반역 행위를 응징할 의무가 있습니다. 풍선보내기에 직장, 마을, 학교, 교회, 동창회, 산악모임, 낚시모임, 계모임, 가정과 어린이들도 동참합시다. 잘사는 우리 국민들이 나서서 북한주민들을 직접 각성시켜 그들의 손으로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려야 ‘남한 빨갱이들’도 청소할 수 있습니다. 돈과 진실의 힘으로 거짓의 공화국을 해체합시다 ! ‘진실의 空中(공중)어뢰’로 60년 전쟁을 끝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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