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직 대통령은 누가 자기앞에 와서 이쁜짓을 하면
지갑속의 돈을 손에 잡히는대로 불쑥꺼내
세어보지도 않고 이쁜짓 한 사람에게 주었다 한다.
그래서 전두환의 사람들은 통큰 전두환의 매력에 빠져
끝까지 충성을 하고 의리를 지킬려고 한다는 말이있다.
노태우 전직 대통령은 누가 자기앞에와서 이쁜짓을 하면
지갑속의 돈을 손끝으로 얼마쯤인가 감을잡고 꺼낸다음
화장실에 가서 액수를 세어보고 일정액을 이쁜짓 한 사람
에게 주었다 한다.
그래서 노태우 사람들은 충성심이 약하고 의리가 없다는
말을한다.
물론 전해내려오는 말이다.
8월24일 청와대에서 노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맞은것을
기념해 전국의 청와대 출입기자 180명을 모조리 불러놓고,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자리에서 누구도 모르게 준비한 메모지 한장을 꺼내
기자들에게 작심한듯 읽었다.
"도청테이프 사건이 1997년 대선후보들의 정치자금 수사로
연결되는 것은 반대한다" 고
노대통령은 슬렁이는 기자들의 아랑곳 하지않고, 분명한 어조로
이어서
"이회창 후보는 1997년 세풍(稅風) 사건으로 조사받고,
지난번에도(2002년 대선 자금 수사) 조사를 받았는데
또 조사하면 대통령인 내가 너무 야박해지지 않겠느냐.
2002년 대선자금을 수사해보니,
이회창 후보나 나나 간이 콩알만큼 작은 사람이라서 그 이전 규모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수준에서 대선 자금의 구조적 요소들은
대부분 다 나왔다”고 말을 했다.
노대통령은 모든 정보를 다알고 있고, 규모도 '간이 작은사람' 이라고
표현 할정도로 엄청나게 크다는 뜻이다.
결국은 X파일때문에 1997년도 대선자금까지 수사가 올라가고,
1997년도 대선자금 수사를 하면은 야당이나 이회창씨보다는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더욱 불리한 자금의 숫자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덮자는 것이다.
국정원에서 'DJ때도 도청이 있었다' 는 한마디에 영감이 병원에 실려가고,
전라도가 들썩들썩한데,
여기다가 다시 1997년 정치자금까지 DJ의 치명적 숫자가 나오면 참여정부는
아예 아작이 난다고 본것이다.
오늘 신문기사에 보니 1999년 9∼10월경, 대우그룹 해체 여부가 긴박하게
돌아가자, 대우를 살리려고 김우중 회장이 거금 100억을 로비자금으로 준비해
당시 DJ의 최측근이던 조풍언씨를 통해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전달한것으로
밝혀졌다.
대우그룹 전직 관계자는 "100억은 시작이고 상상을 초월한 금액이 더갔을수도
있다, 최소한 100억은 넘는다" 는 말까지 했다.
세월이 흐를수록 DJ의 부정한 돈이 밝혀져 나온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 것은 DJ는 그많은 돈을 어디에다 쌓아두고 있을까?
전두환 처럼 손에 잡히는대로 아낌없이 듬뿍듬뿍 이쁜짓 하는 사람들에게
주었다는 소문도 없었고,
노태우처럼 비록 째째하기는 하나 화장실에 가서 세어보고 작은 돈이나마
이쁜짓 한 사람들에게 주었다는 소문조차도 없으니.
들어 갈줄만 알았지 나올줄은 모루는 그 돈.
DJ는 정말 생긴대로 욕심도 많다.
DJ는 그많은 돈을 어디에다 감춰놓고 쓰고 있을까?
살날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170974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