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뒈진 것은 정말 7천만 민족에게 잘된 일이다. 매일 그 놈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괴로워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김정일이 뒤를 밀어줘서 남한에서 힘께나 쓰던 좌익 정치인들이나 민청학련은 작전회의를 할 것 같다.
현 상황은 보수우익에게 매우 유리하므로 이제까지의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방법' 즉 황장엽같은 거물급을 한 명 정도 남한에 오게해 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그 거물은 전향했다고 하면서 김일성, 김정일 욕을 마구하고, 남한 사람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를 얼마만큼은 내놓을 것이다.
그러면서 민청학련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비판하지 않고 보수우익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일본, 미국도 왕래할 것이다.
국민은 그 거물을 애국자로 혼동하여 좋아하며 민청학련이 북괴의 지령을 받는 단체라는 사실을 깜박깜박 잊어먹어 갈 것이다.
이렇게 하여 좌익은 그 생명력을 계속 유지하고 지금과 같은 정치 판세를 밀어부쳐 드디어는 민청학련 중에서 대권을 잡는 자가 나오고 적화통일이 완성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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