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江邊 /91/ 父母가 죽기를 바라는 子女
 
 
 
 
 
 

부모가 죽기를 바라는 자녀가 있을까, 없을까? 흔하지는 않지만 있다. 폭군처럼 군림하는 아버지나 어머니일 경우. 돈을 못 버는 자녀 입장에서 돈을 버는 부모가 살아 있어줘야 할 이유도 있지만, 지겹게 싫은 것을 참아야 하는 등 혐오감과 증오심도 강하여 수없이 갈등을 겪다가 마침내 존속(尊屬)살해 범죄를 저지르는 자녀가 가끔 있다.

남편이 죽어주기를 바라는 아내,

아내가 죽어주기를 바라는 남편,

이 역시 드물기는 하겠지만 있을 것이다.

가끔가다 일어나는, 아주 잔혹 살인범죄는, 너무나 오래도록 잔인한 짓을 해온 남편한테 시달리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고의(故意)든 불의(不意)든 살인범죄에까지 다다르는 아내가 있다. 그 반대도.

현재 북한의 우두머리인

김정은씨와 핵심지도층은

이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120717=대한민국헌법제정64주년기념일에

                   한라산과백두산을똑같이사랑하는전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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