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지 두달도 안 되었지만 그의 파격적인 행보는 때때로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 주며 신선감 마저 준다.
그러나 그의 언론관은 대통령이 된 지금도 후보자 시절과 마찬가지로 편향적인것 같다. 아마 조중동을 두고 말하는것 같기도 한데, 김대중 전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박해하고 핍박한것 처럼 말했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마음에 들지 않은 기사가 실렸다면 그만한 잘못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 많은 국민들은 국민의 정부라는 김대중 정권하에서 한가지라도 나아진게 뭐 있느냐고 항변하고 있다.
무조건 퍼 주기로 북한의 버릇만 나쁘게 만든것과, 햇볕정책때문에 해이해진 안보문제, 그리고 남남 갈등, 천정부지로 뛰어 오른 아파트 값, 부정부패...
정부 발표대로 해도 국민의 75%가 조중동을 구독하는데, 그렇다면 이들 신문이 정상적인 기사를 쓴다는 애기가 아닌가.
국민은 어리석지 않으며, 신문선택은 국민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어‰F게 이 판도를 바꾼다는 말인가.
만약 정부의 힘으로 밀어 붙일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노무현 정권에 큰 불행을 자초할수 있다.
대통령이라는 엄청난 자리에 올랐으니 비판도 받고 때로는 욕도 먹을수 있는것 아닌가. 어떤 막강한 언론도 우리나라 에서는 대통령 보다 약하다.
국민 통합의 시대로 가기 위해서도 노대통령의 넓은 아량과 포용하는 마음을 보고 싶다. 최근의 언론정책은 낙제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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