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허기만 진다
단 비 2006-03-27 조회 : 154
노통께서 말씀하신 ´야당도 맘에 드는 총리감´ 이란 결국 한명숙씨 였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 내정 역시 국민들의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혹시나가 역시나가 된 인사에 불과하거늘 마치 금맥이라도 발견한 듯 호들갑 떠는 노통 친위 언론들의 모습을 보니 이제는 가련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어쨋든 항간에 떠도는 책임형이나 분권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단순히 ´최초의 여성총리´ 라는 그럴싸한 포장을 한 얼굴마담에 불과한 총리의 임명을 목전에 두고있다
한명숙씨를 총리로 내정한 것에 대해 언론이나 정치권, 시민단체등이 “대체로 무난하다” 는 평을 하는 가운데 야당인 한나라당 조차 당적만을 문제 삼고 있을 정도니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이 정도 인사라면 노통의 남은 임기동안 능력은 고사하고 적어도 총리로 인한 분란은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인가??
그렇지만 “무난하다” 는 평을 골백번 인정한다 하더라도 한명숙씨가 한 국가의 총리라니..이것을 지켜보는 이들은 마치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밑 안 닦은 것처럼 개운치가 않다
개정일의 추종자들이 민주화 인사로 둔갑하고 공인인증 좌빨교수 강정구가 소신 있는 학자로 지칭 받는 작금의 현실을 감안하고
노통의 우미관으로 전락해 버린 여성단체들의 관제데모를 생각하면 ‘크리스천 아카데미 사건’ 으로 2년6개월을 복역한 그녀의 이력과 김일성으로부터 영웅칭호를 받은 종자들과 같이 통혁당 사건을 주도한 남편 박성준의 좌익투쟁사는 한명숙씨의 총리행보에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그녀는 전국구란 슨상님의 은덕으로 금배지를 가슴에 달고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한 여성부의 초대장관이라는 떡고물까지 안겨준 민주당이었지만 여러 뭇사내들과 함께 비수를 꽂고 잡탕 열우당에 헌신하여 환경부 장관을 거머쥐었다
이러한 인생역정 때문에 그녀를 풍부한 경험을 가진 행정가라 평 하기도 한다
세간의 풍문에 의하면 여성부 장관 시절 한명숙씨는 조리퐁이 여자의 성기를 닮았다고 판매금지를 하였고, 테트리스란 게임이 성행위를 묘사한다고 하여 게임중지를 요청했으며, 소나타3의 헤드라이트 역시 남성의 거시기를 연상시킨다 하여 교체를 주장하는가 하면 남성의 군복무기간을 5년으로 늘여야 한다 는 것을 역설했다고 전해진다
위와같이 웃찾사 대본같은 풍문의 진위여부를 떠나 6000억의 고단백 혈세를 섭취해 가며 남녀평등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여성부가 아닌 ´남비여존´의 사상을 먹고사는 페미들만 차고 넘치는 군락촌에 불과한 현 여성부의 뼈대를 세운 인물이 한명숙씨임은 자명하다
또한 상수도관, 하수도관도 구별 못하는 한명숙씨가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이 되는가 하면 새만금 사업에 ‘삼보일배’ 를 하며 시위했던 그녀가 2003년 본인이 지시하여 국립환경연구원, 환경전문가, 대학교수들이 연구팀을 구성하여 조사한 보고서에서 새만금에 대한 심각한 생태계 훼손을 우려한 글 때문에 발표조차 하지 않은 총리실에 대해서는 모로쇠로 일관했다
줄곧 이라크파병을 반대했던 그녀가 당론이라는 이유를 들어 찬성으로 바뀐 것처럼 말이다
유신정권의 딸이라며 박 대표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한명숙씨는 “정치인과 총리는 다르다” 며 “앞으로 한나라당을 비롯하여 야당의 의견을 존중 하겠다”고 밝혔다
페미 한명숙씨기에 야당 대표가 여성이라는 점에 일말의 희망이라도 걸어보고, 새만금과 이라크 파병처럼 조속으로 변하는 그녀이기에 "국보법 폐지하자"는 소신도 이처럼 변화되길 기대해 보는 것은 본인의 욕심이 너무 과한 것일까??
참으로 모든 것이 어설프다
국민 모두가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비젼만 느낄수 있다면 얼마든지 참고 견딜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가의 ´흥망성쇠´ 를 좌우하는 인사가 이 지경인대 어찌 비젼을 제시할 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과연 한명숙씨가 침체된 민생경제와 사회의 양극화 교육, 부동산, 심각한 국론분열 등의 과제를 풀 수 있는 그릇이되는가 ??
아무리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성적이 신통치 않은 야구팀에서 1번타자 해찬들과 2번타자 똥영이가 연이어 삼진아웃 당하자 대타를 내 보내긴 했는대 타율이 신통치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이 그녀의 발목을 잡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하기엔 노통정부의 꼬붕 시민단체와 앵무새 언론의 파워가 너무나 막강하기 때문이다
이로서 분권형이니 책임형이니 했던 것들은 화려한 말잔치로 사실상 끝맺음을 했다
아니 애초에 이들에게 책임형이니 분권형이니 했던 것들이 과연 있기나 했었을까??
시장후보로 나오지도 않은 사람을 틈만 나면 여론조사에 1위에 올려 허파에 바람만 잔뜩 집어넣지를 않나 이효리와 견주어 가득이나 화장만 잘 고치는 여자에게 허영심을 심어주는 인간들에게 책임있는 총리인사를 기대한 자체가 잘못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견주어 열우당과 청와대의 지지율을 끌어 올려 지방선거에서 선전을 하면 그녀의 역할은 충분한 것이며 실패로 돌아간다면 다시 목을 날리면 그만인 것을 말이다
노통과 열우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후덕하게 보이는 한명숙이란 카드를 ›㎢摸?비교적 성공해 보일 듯 하다 그녀의 능력과 자질을 생각해 본다면 결국 최후의 만찬에 불과하겠지만 말이다
한명숙씨는 국회 출석률 87.6% ,상임위 출석률 80% 로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정부와 열우당의 입장에서 거수기로서 모범학생임에는 틀림없다
노통의 맹신자 복지부 장관, 친북좌파 통일부 장관, 왜곡된 법전의 브레인 법무부 장관, 3류 방송인 열우당 의장, 사이비 작가 열우당 대표, 그리고 이제 거수기 총리...
힘들게 호두 껍데기를 까보니 하나같이 속이 텅텅 비었거나 악취만 진동하는 격이다
참으로 밥을 아무리 먹어도 허기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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