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금방 망하기라도 하는 것일까,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기에 20년, 30년 전 지나간 일까지 들추어내고, 아니면 말구 까지 총동원해서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 아니 그 일가친척의 주민 등(초)본까지 불법발급받아, 그들 재산까지도 모조리 뒤지는 것일까, 더구나 누구는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는 것이고, 누구는 “한방이면 날아간다.”고까지 하는 것일까,

국민들도 한쪽에서는 대통령이 될 사람인데,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깨끗해야 한다.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는 것이고, 한쪽에서는 삼성의 영업이익이 36%나 급감했다는 것을 보라, 앞으로 5년이 中國과의 무역전쟁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중대한 시기인데, 도둑놈이 아니라면 일할 놈을 뽑아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것이다.

또 일부에서는 이명박이 땅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20억에 샀다가 200억에 팔았다고 하더라도 사기 친 것이 아니라 시세에 따라 정당하게 판 것이라면, 정치를 잘못해서 땅 값을 폭등시킨 놈들의 잘못이지, 시세에 판 사람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가라는 것이다. 강남의 5억하던 아파트가 10억으로 올라, 10억에 팔았다고 도둑놈인가 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비생산적인 싸움은 고만하고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가 더 발전하고 국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는가를 따져보자는 것이다. 경선을 그 만큼 했으면 지금쯤은 경부운하와 기차패리 그리고 그들의 정책들이 알려졌어야 하는데도 그런 것은 뒷전이고 오로지 “돈을 어디다 숨겼느냐”뿐이니 한심스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국민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알라, 노란저금통을 들고 우우 몰려다니며 “참신한 누구를 뽑자”던 그런 과거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며, 전국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무엇을 해주겠다.”며 500개의 공약을 난발하고 당선되자 “실현가능한 공약”과 “불가능한 공약”을 선별(選別)하던 그런 웃기는 대통령도 다시는 뽑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누가 당선되어야 나라를 더 발전시키고 국민을 더 잘 살게 할 수 있는가,”만을 따져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