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표에게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전북대에서 강연하면서 "정부도 능력이 없지만, 더 큰 문제는 야당" 이라며 "정권교체도 어려울 것" 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지난 4월 재보궐 선거를 거론, "질 수 없는 선거에서 패했다. 혁신위를 통해 변화를 보여줬어야 했다" 며 " 혁신은 실패" 라고 주장했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는 부패척결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는 "어떤 경우라도 비리는 용납할 수 없다. 무관용의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하고 온정주의나 적당주의를 뿌리뽑아야 한다"며 "부패청산 없이 혁신을 외치는 모습은 공허하다. 구시대적 행태는 용인되서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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