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북한의 인권상황.
며칠전 체코 프라하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회의 있었다.
여기는 우리나라의 NGO단체인 (북한인권시민연합) 회원과
기타 탈북자 지원단체등 약 100여명의 한국인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단순한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을 고발하는
차원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북한인민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토의 되었다.
체코대통령의 축전과 체코정부관리도 참석한 비중있는 회의 였다.
이 회의에서 한 탈북자(리영국)의 증언이 있었다.
그는 < 북한은 죽을 권리도 없다>고 했다.
전국에 수십개소나 되는 수용소에는 거의 잡범은 없고
사상범이나 친남인사들이 잡혀와서 수용되고 있다.
어떤자는 탈북을 두번이나 하다가 실패해서
손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사람을 끌고 다니거나
아니면 코를 꿰어서 끌고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소위 악질반동은
언제 어디서든지 공개처형을 하며
총살형에 처한다고 했다.
수용소에서의 탈출은 전혀불가능하고 시도를 하다가 걸리면 그자리에서 죽창에 찔려죽던지 공개처형당한다고 한다.
수용자는 하루에 강냉이 550그람이 전부이고 임산부라해서 특별히봐주는 것은 없고 수용소에서 임신을 하면 그 여자는 자식과 함께 죽는다고 했다.
북한전국에 산재한 이 수용소에서 죽어나가는 사람만도 일년에 수천명씩 된다고 한다.
물론 북한은 여행의 자유나 집회의 자유도 전혀 없고
전화같은 기초생활편의도 권력자외에는 할수없고
공중전화는 100%도청되고
그나마 하는 전화도 일년에 서너번씩밖에 못한다.
휴대폰이 있다고는 하나 특정계층만 사용할수 있다.
휴대폰은 목침만하고 그나마 노동자가 한대 살려면 약 100년의
봉급을 모아야 살수있다고 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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