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환경단체 "난지도에 풍력발전소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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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에서 시민풍력발전소 건설 설명회를 열고 부지·출자금 확보와 기종 결정·건설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환경운동연합은 "7개월 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에서 보듯이 원자력 발전이 갖는 폐해가 크다"며 "원자력발전을 대신할 대항발전소로 서울에 시민풍력발전소를 세우기 위한 첫걸음을 딛고자 한다"고 설명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서울에서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기에 좋은 곳으로는 난지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꼽았다. 현재 난지도 하늘공원에는 서울시에서 세운 작은 풍력발전기 5개가 있지만 1년째 고장 난 채 방치돼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