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이대로가면 실패할것이다
이글을 쓰는 나는 내세울게 별로 없는 평범한 386세대서민이며 남들이 말하는 디제이 광신도였고 노짱 열성지지자이다 . 호남의 반개혁세력 퇴출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사람이다.
결론은 이대로 간다면 노무현정부는 100%로 실패한다는 것이다. 호남 민심을 소수 정치인들의 문제로 치부하는데 그것은 너무나 모르는 소리다. 말없이 침묵하고 있는 밑바닥 민심은 엄청난 속앓이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배반이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
다는걸 알아야지.,.
정찬용 니가 나같은 서민들의 마음도 알어유? 혹시 호남에 내려와서 귀족 운동권만 만나 보았수?
나는 디제이보다 노짱에게 거는 기대가 더컸었다.
디제이 광신도였지만 디제이 집권때는 낙후된 호남에 대한 경제개발이나 인사탕평책을 얘기 해 본적이 없다. 그가 호남출신이었기에 영남이나 타지방을 의식할수 밖에 없었다. 다만 호남을 평등한 국민대열로 올려주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호남인으로써의 멍에였기에..
하지만 노짱에 대한 기대는 아주 컷었다. 그가 영남 출신이기에 지역개발 사업에대한 투자도 인사정책도 지역별로 평등하게 등용할 수 있고 자유스럽게 잘할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믿음이 완전히 깨졌다.
첫째...인사 정책은 완전히 실패다.(장,차관.검찰.군 모든분야가 그렇다)
군사정권하고 다를게 없다. 숫적으로도 불평등하지만 주요 요직에 호남출신들이 대거 배제 되었다. 영남정권하에서는 힘없는 농림부 장관은 무조건 거의 호남출신이 했다. 타 힘있는 장관 자리는 꿈도 못꾸었지여.이번에도 농림부 장관만큼은 호남출신이 맡았지요?ㅋㅋㅋ 그나마 자리보존한 1급호남출신들은 거의 핵심자리에는 없지요.
김두관 행자부 장관의 인사정책을 반박하고자 한다. 호남출신 인물이(대상자) 없어서 인사을 못하였다지요? 그양반 참으로 웃기는 짜장이다. 참여정부가 검찰인사에서는 서열 파괴 무슨 파괴 다해서 한참 후배들도 진급했는데 인물이 없다고? 없으면 만들어야지.그럼 있던 인물들은 왜 내보냈가?
그동안 소외 받고 견제 받아서 크지 못했다면 지역감정해소와 지방 인재 육성차원에서라도 외부 인사 영입과 서열 파괴라도 해서 진급시키는게 참여정부 정신이 아닌가?
둘째..경제 정책이다 (호남 소외 경제정책을 더이상 하지 마라)
단적으로 목포까지 오는 열차의 호남 복선화사업이 40년 넘게 걸리고 있다
이게 호남 차별의 대표적인 현실이다.
문광부 장관이 대선공약인 광주 문화수도 계획이 없다는 둥 지역 현안사업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지역경제 계획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면 경제성이 없다고 보류 또는 거절?. 호남이 경제성이 없는 지역으로 낙후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위정자들이 책임져
야 한다. 박정희는 구미가 경제성이 있어서 개발하였을까? 호남뿐만 아니라 낙후된 지역의 경제정책은 경제성보다도 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가 우선으로 정책을 고려하여야 한다. 경제성 논리로 지역균형발전차원의 경제정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영남과 수도권을 제
외한 타지방은 영원히 낙후 될수 밖에 없다. 말로만 동북아 시대,서해안 시대라고 하지 말라.
호남 투자가 부산 항만 건설 투자비보다도 못하는 현실은 무엇인가?
셋째...정치개혁이다...실패할것이다.
전국 정당화을 위해서 추진하는 영남 투자(경제)와 우선 정책(인사)이 또 다른 불씨을 불러 오고 있다. 다음 총선에서 이대로라면 민주당이 아닌 노무현당은 영남에서 많아야 1-3석 정도 간신히 건질것이다. 호남에서는 본전도 못건질것이다. 수도권에서도 참패 할 것이다.
영남 민심 이 뜻대로 될가요? 영남인들의 마음의 고향은 노무현당이 아니라 아직도 한나라당이다. 쉽게 변치 않는다.한표 얻기위해서 열표 백표을 잃어버리는 줄 모르고 아주 열심히 자화자찬 하고 있구나.
전국정당화을 위한 한시적인(?) 호남 역차별 정책과 영남 곶감정책은 절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총선후에 두고 보자고? 기다려 달라고?웃긴다.
노무현당의 전국정당화 방법은 딱 한가지 선거구 개편이다 ..중,대선거구로 선거법을 바꾸어야 한다. 입법을 위해서는 인위적인 정계개편도 불사해야 할 것이다.
넷째...통일정책에서 이미 실패했다.
대북송금특검 수용은 노짱이 절대적인 실수를 하였다.
조건부 거부권을 행사 하였여야 했다.
소수 집권 여당 대통령으로써 대통령 거부권을 포기함은 정국 주도권에서 이미 밀렸고 통일 정책의 위축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 대통령으로써 카리스마도 상실했다. 한나라당을 살려주는 절대적인 기회가 되어 버렸다.
정정당당한 강력한 추진력만이 개혁을 성공 시킬 수 있다.
다섯째...어설픈 측근들과 어설픈 일부 사회단체때문에 실패할것이다.
노짱은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측근도 없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돈만 없지 빽은 자동뽕으로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측근이 너무 많다. 그중에 어설픈 386 측근들이 자중하지 않으면 새롭게 노무현당이 만들어지더라도 내부 분열을 피할수 없다. 노짱의 원칙과 소신이 측근들로 인하여 여러 분야에서 무너지고 있다. 그 예로 kbs사장선임문제, 안희정, 염동연등이다.
또한 신주류라 불리는 측근 참모들의 자신들의 정치위상 확립에 따른 기회주의적인 언행이 노짱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있다.
그리고, 어설픈 일부 시민단체 활동이 개혁정신과 운동을 국민들로부터 반감을 갖게 만들어 오히려 수구 세력의 입지을 키워주는 오류을 범할 수 있다. 과격하고 불안한 운동은 지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충고하고자 한다
인사정책에서 인구 비례을 따졌다는데 영남정권이 수십년간 얼마만큼이나 편파적인 경제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면 호남 거주인구가 이리도 적을까요?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서 고향을 떠난 호남인들이 전부 외국으로 이민 갔나요? 영남에 최하 12%,타지방에 10%. 수도
권에 30% 이상이 있다는데..이래도 인구비례로 정당한 인사정책을 추진하셧나요?
웃기는 짜장 짬봉이 되지 맙시다.
부탁합니다
말로만 원칙 원칙 하지 마시고 정말로 원칙대로 하시요
나의 한표을 비롯한 노짱을 지지했던 표가 사장되거나 반대표가 되게 하지 마십시오.
은혜을 잊지 않겠습니다. 믿어 주십시오...했던 그 님은 어디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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