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클럽> 에 들어가면
<남신우선생님> 의 주옥같은 글들이
미국 현지에서
거의 매일같이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십니다
중요한 정보도많고
우리들이 꼭알아야할 내용들이 많이들어있습니다
많은분들 들어가서 읽으시면
여러분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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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남신우
Subject
부시 만세! 부시는 반드시 이긴다!
전쟁을 했다하면 꼭 이겨야 한다. 위스턴 처칠의 제2차 세계대전사 책 첫 페이지에는 In War: Victory 라고 간단히 적혀있다. 전쟁을 했다하면 꼭 이겨야만 한다.
더구나 악마와의 전쟁에서는 기필코 이겨야 한다. 옛날 전쟁은 서로 제 땅덩어리 더 늘리고 남의 나라 금은보화 강탈하고 남의 나라 사람들을 전쟁포로 노예로 부려먹기 위해서 했던 전쟁들이니, 누가 이기든 지든 사람들 죽기는 마찬가지였고 어느 편이 이기든 상관이 없었지만, 미국의 독립전쟁은, 영국 왕이 식민지 백성들이 애써서 수확한 재산들을 제 마음데로 빼았아 가는 걸 거부하기 위한 독립전쟁이었으니, 폭군과 평민의 대결, 악과 선의 대결이었다.
미국 남북전쟁도 멀쩡하게 사고능력이 있는 흑인들을 우마처럼 죽이고 부리던 남부 노예주들과 인간의 생명과 인권을 걸고 싸운 것이니, 분명히 선과 악의 대결이었고 이겨야만 하는 내전이었다. 2차대전도 나치가 아리안 족의 세계 제패를 노리고 좌충우돌 남의 나라 사람들을 학살했으니, 히틀러를 막은 처칠과 루즈벨트는 정의의 편이었고 꼭 이겨야만 했다.
전쟁에 넌더리가 나서 전쟁을 하지 말자는 주장도 일리는 있다. 그러나 전쟁 안하겠다는데도 계속 왜구 때들처럼 배몰고 연안에 상륙해서 우리 백성들을 죽이고 사로잡은 다음에 바다로 도망치면, 쫓아가서 때려부술 의무가 있다. 얻어맞고도 이제는 다시 오지않겠지 내버려두면, 종국에 가서는 한일합방이란 치욕을 면할 수 없다. 우리 부모가 죽고 우리 가족이 잡혀갔는데, 이제 적들은 사라졌으니 그냥 전쟁없이 가만히 살자?
알 카에다가 중동에서 계속 미국 사람들 공격하고 죽였다. 아프가니스탄에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만들어 놓고 어떻게 하면 미국 놈들 더 많이 빨리 죽이나 훈련하고 실습했다. 이런 알 카에다가 제일 왕초로 모시던 놈들이 빈 라덴이고 후세인이었다. 급기야 2001년 9월 11일 알 카에다는 미국본토를 때렸다. 그날 죽은 사람들의 집계는, 미국에서 남북전쟁 때 하루에 병사들이 제일 많이 죽었던 앤티탐 전투와 거의 맞먹는 숫자였다. 그런데 그 놈들을 가만 둬?
2001년 9월 부시도 눈물을 흘리고 미국에서 30년 넘어 산 나도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래서 부시는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알 카에다와 빈 라덴을 잡고, 그 놈들이 상전으로 생각하는 이라크의 후세인을 잡아 족치겠다고 결심했다. 국민 전체가 부시에게 그러라고 박수를 보냈고, 등 뒤를 밀었다. 원수 갚는 것이 아니라, 미국민의 생명과 재산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었다.
그런데 9.11 이후 3년이란 짧은 세월이 흐르자, 민주당 진보파 소위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반전파들이, 우리 싸우지 말고 전쟁하지 말자라는 여론이 거세졌다. 후세인 잡는 것도 유엔 허락을 받고 하자, 프랑스 독일의 동의를 받고 하자,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있으면 하자, 전쟁이 끝나면 깨끗이 철수하는 방안을 다 마련한 뒤에 하자, 이러자, 저러자, 갑론을박하다가 한세월 보내고 전쟁은 하지 말자는 의논들이었다.
부시는 그에 아랑곳 없이 후세인을 때려잡았다. 후세인에게 도망가라고 최후통첩을 보내고 기다렸는데도, 후세인이 부시 얕잡아 보고 때릴라면 때려봐라 하고 심통을 부렸다. 그래서 부시는 후세인을 때렸다. 이라크 국민들을 해방시키고 미국민들은 한시름 놓았다.
지금 미국 대선은 후세인을 때려잡은 부시가 잘 했냐 못 했냐로 국민들이 갈렸다. 필자가 미국에서 산 36년간 이렇게 철저히 나라가 반으로 갈리는 것은 처음 봤다. 남북전쟁 직전에도 미국은 남북으로 철저히 갈렸었다. 화해도 없고 상생도 없고 후퇴도 없는 갈등이었다. 생각해보니 원인은 간단하다. 선과 악의 싸움에서는 회색분자들이 설 자리가 없다. 선과 악의 싸움에서 지면 전부가 망하는 것이다. 그러니 진짜 전쟁 하기 전부터도, 선의 세력과 악의 세력은 사활을 걸고 죽기살기로 싸우게 된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이겨야만 한다.
지금 이 세상에서 김정일보다 더 지독한 악마는 없다. 그런데 남한국민들은 무지몽매인지, 무관심인지, 이기심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 없이 태연자약이고 태평성대다. 미국민들보다 더 지독하게 싸워야 하는데, 싸움은 커녕 적장에게 무기 만들라고 생돈을 퍼주는 내응 반란세력에게 정권을 안기고, 싸움하지 말자고 데모하고, 우리 대신 싸움해줬고 앞으로도 싸움 해주겠다는 미국을 몰아낸다. 그러니 미쳤다는 소리가 안 나오는가!
어제 저녁 부시 대통령은 대선후보 지명수락 연설에서 한반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했다. 북한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테러리스트인데도 불구하고 북한 핵위협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했다. 이미 때려잡으려고 결정했으면, 북한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 때린다 안 때린다, 미리 말할 필요가 없다.
부시는 남한에 대해서도 한 마디도 없었다. 이라크 전에 참가한 연합국 이름을 줄줄이 읊으며 너무 고맙다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치사를 하면서도, 한국은 거기에 끼여주지 않았다. 연설문 단어 한 마디도 다 검증하는 대통령 연설에서 한국 이름이 쏙 빠진 것은 의도적으로 뺀 것이지, 실수가 아니다.
부시 대통령은 연설 끝대목에서 9.11 유가족과 테러 戰 유가족 얘기를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목이 메었다. 다행히도 목이 메인 부시는 끝까지 연설을 제대로 해냈다. 그래서 부시가 울보인가? 남을 위해서 울고 정의를 위해서 울줄 아는 사람은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다. 후세인같은 놈 백 명이 오고 김정일같은 놈 천 명이 와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이 놈들은, 남을 위해서 울줄 아는 부시의 눈물 한 방울도 감당할 수 없다.
민주당 패거리와 진보 지식인들은 남의 불행에 눈물을 흘리는 부시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부시는 무식하다, 부시는 깊지 못하다, 부시는 잘난 척 한다, 부시는 전쟁광이다, 부시는 막무가내다.... 매일 부시를 잡아먹지 못해서 길길이 날뛰고들 있다. 민주당 지식인들 만 명이 있어도 악마 후세인 하나 감당하지 못한다. 소비에트 연방이 거꾸러진 것은 무식한 배우출신 로널드 레이건 때문이지, 헛똑똑하기 짝이 없는 지미 카터나 테드 케네디 때문이 아니다.
내가 미국 정치에 왜 이렇게 열을 올리나? 바다 건너 우리 나라 때문이다. 부시가 재선되어야 김정일을 때려잡고 노무현 친북세력을 막을 희망이 있지, 존 케리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우리 나라가 정말 끝장이다. 민주당은 우리 나라가 김정일에 넘어가든, 후진타오에게 넘어가든, 전혀 상관이 없는 자들이다. 민주당은 미국에서 공화당과 싸워서 세금 많이 걷어서 가난한 사람들끼리 나눠먹자는 당이다. 물론 정신 제대로 박힌 민주당 인사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8년, 12년만에 공화당 민주당 정권교체하는 것은 꼭 필요하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안 된다. 민주당들이 나눠 먹기 전에 김정일 잡아야 하고, 김정일 잡은 뒤에는 잘 사는 미국 사람들 서로 나눠 먹는 것,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부시는 이번 대선에서 꼭 이겨야 한다. 이번 미국 대선은 선거가 아니라 전쟁이다. 부시는 악마 김정일과의 대결에서 꼭 이겨야 한다. 김정일과의 대결은 인류와 악마의 결전이다. 줏대없는 민주당 패거리의 자충수 때문에 부시의 재선은 지난 주 거의 확실하게 됐다. 부시가 재선되면,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은 중국으로 도망치든지, 러시아로 망명하든지, 저희들 한 목숨 유지하려면, 미리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 보안관 부시는 깡패 김정일과 조만간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것이고, 그 날로 김정일은 시커먼 강물 속으로 곤두박질 칠 것이다.
이것은 점쟁이의 豫言이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필자의 신념적 豫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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