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노무현격문(討盧武鉉檄文) 1
인물됨이 모자라는 자가 그 사회를 이끌 때에는 반드시, 그 사회는 큰 혼란을 겪고 민생은 도탄에 빠지는 법이다. 우리가 노무현을 선택하였으니, 우리의 극심한 사회혼란과 경제침체는 오로지 우리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국가에게도 분명 운명이라는 것이 있는 모양이다. 어린 백성의 눈에 저 하잘 것 없는 자가 매우 거룩하고 순수한 사람으로 비치었으니, 분명 우리나라의 운명도 고난의 시간을 가질 때인가 보다.
세계경제는 지금 대체로 성장세에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회복세가 뚜렷하고 일본은 10년의 침체를 벗어나고 있으며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작금 우리의 경제사정은 IMF시절보다 더 나쁘다는 것이 정설이다. 오일쇼크를 두 차례나 겪으면서 세계경제가 바닥으로 내려앉던 시절에도 우리는 눈부신 ‘한강의 기적’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내었었다.
어린 사람들은 오늘의 이 경제침체가 노무현 혼자만의 작품은 아니라고 말하고, 멀리 박정희나 전두환 시절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이제 그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도 다 김정일의 지령을 받은 자이거나 매우 어린 사람의 말이거나 맹목적인 노무현 지지자들의 말일 뿐이다.
생각해보면 가정이나 기업이나 국가나 그 돌아가는 원리는 매한가지이다. 그 지도자가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그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일하면 그 조직은 흥하는 것이고, 그 지도자가 방향제시를 오도하면 그 조직은 망하는 것이다. 전쟁이 지속되면 훌륭하지 못한 지휘자는 그 부하를 모두 잃고 그 자신의 생명도 잃는다. 그래서 자질부족한 지도자는 하루라도 빨리 죽어주는 것이 그 부하들에게는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는가. 통찰력 부족한 자가 지휘자가 되어 적의 함정으로 부대를 이끌고 뛰어든다면 그 부하들은 얼마나 불운한 자들이겠는가. 차라리 그런 자는 적에게 일찍 죽던지, 아군 부하에게라도 빨리 암살당하는 것이 그 부대원들에게는 큰 행복일 것이다. 전쟁이 멈춘 후에 장수된 자 중에는 그런 부실한 지휘자가 흔히 있는 법이고, 그래도 이를 알아보는 자가 드물어 그 군대는 있으나마나한 시원찮은 조직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 법이다.
우리의 국력 그 자체가 하루아침에 커질 수 없듯이 하루아침에 작아질 수도 없다. 우리의 그 팽창하던 기세도 하루아침에 사라질 리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큰 힘을 가진 자도 한 곳에 집중하여 힘을 모을 때에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힘은 분산되고 산일되어 어느덧 부질없는 헛된 혼란의 에너지가 될 뿐이다.
우리가 김정일체제를 추종하는 한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 그것은 우리의 현 인류사가 증명하는 바이다. 소련이 무너지고 베트남이나 중국이 사실상 자본주의체제에 편입하여 급팽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현재 김정일체제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그런 마당에, 이런 중차대한 국면에, 한낱 일개 야구선수니 연예인이니 하는 몇몇 인자가 ‘약물이용 군 면제’라는 사소한 것을 뉴스삼아 분노하는 어린 백성에 대하여 한심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가 북조선이 우리의 적이 아닌데, 군에는 가서 무엇하나? 일본이나 미국이 우리를 치려고 하는 것도 아닌 데, 하물며 중국이나 러시아는 우리의 동족 북한이 잘 막아주고 있는데, 우리 백성이 군에는 가서 무엇하나. 나는 우리 백성들의 연예인 한두명에 대한 그 어리석은 분노가 가당찮음을 잘알고있다. 하지만 나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위해 우리 모든 국민이 혼연일체가되어 분연히 일어나야된다는것을 주장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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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으며, 더 이상 기다릴 수도 없다.
내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앞에 놓였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의 선조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우리가 분연히 일어서지 않으면 우리의 운명은, 우리 자식
들의 미래는 누가 보호해주겠습니까?
애국지사 여러분, 지금은 평시가 아닌 비상시국입니다.
저들에게 국민의 원하는 바를 보여주지 않으면 저들은 여론
조차도 자기들 마음대로 호도하여버릴 것입니다.
9월 18일 오후 2시입니다. 광화문앞에서 우리의 울분을 토해
냅시다.
대한민국 박사모 www.parksam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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