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기사가도 인건비가 비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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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는 슬프다. 아! 나는 모든 수구들의 욕망과 죄악을 읽어버렸다.도망치자! 저 머얼리로 도망치자! 나는 느낀다 수구들이 욕망의 물거품과 고통 사이에 취해 있음을! 아이에게 젖먹이는 젊은 여인도,이 대중들의 젖은 마음을 억누르지는 못하리라..나는 떠나리라! 통일깃발 흔드는 증기선이여,민족통일의 풍경을 향해 닻을 올려라!
잔인한 기억으로 슬퍼진 슬픈 역사는 여전히 손수건의 마지막 작별을 믿는다!
그러나,수구는 폭풍우를 초래하여 바람이 파선한 배위로 굽어보는 그 돛대들 사이에 숨어 있으이라..오! 찬란한 민족이여!수구들의 발악에 귀를 귀울여라! 세 위대한 통일조국 역사창조 위에 영예롭게 포진하며 우리는 우리의 법을 세운 이 땅의 전도가 탄탄하리라 점친다.
나는 한때 갈라졌던 이 민족을 슬픔이라 부르리라..수구들의 목소리를 밤이라고,수구들의 얼굴을 악마라고..그리고 수구들이 불모의 땅 속으로 떨어질 때
수구들을 데리고 간 번갯불을 정의라고 부르리라.
통일은 온다..어떤 돌림길인지 모르나 우리들을 향해 온다..아주 먼 곳에서 오는지 혹은 바로 옆에 와 있는지, 어쨌든 걱정 말라 통일은 온다! 분단에서 저 통일로 가는 동안 수구들은 더욱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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