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같이 하자는 것을 거절했다고 초선들 27명씩이나 내세워 고건 전총리를 그렇게 두들겨 패면 쓰나?
고건 전총리가 너보다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도 아니고 나이가 적은것도 아닌데다 나라 살림 살아 본 경력도 너보다 훨씬 많은 사람 아닌가? 그런 멀쩡한 사람이 곧 문닫을 열린당에 가서 장의사 노릇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너 참으로 한심하다. 너야말로 한짓이라고는 마이크 앞에 앉아 써주는 원고 받아 입만 뻐끔거리다 정치판에 끼어든 것이 전부고 그것도 아침 저녁으로 권노갑이에게 문안드려서 겨우 공천받아 국회로 들어왔잖아?
고건 총리가 미친개한테 물린셈치고 아무 대꾸 안하겠다니까 그 측근에서 고건 총리가 언제 너희들하고 정치같이 하겠다고 한적 있느냐고 묻던데?
그리고 그 초짜 27 졸개놈들 면면을 보니 지난번 노무현이 탄핵 후폭풍에 실려 엉겁결에 국회로 들어와서 동서남북 분간 못해 아무데나 대가리 들이받든 어중이떠중이 그놈들이더구먼. 봄날 황사 날아드는것도 잠깐이듯이 이번 17대를 끝으로 국회서 사라질 신세인 그놈들 시켜서 하는 네 수작이 내장까지 드려다 보인다.
너 애시당초 고건 총리와는 손잡을 생각은 고사하고 열린당에 들어올까봐서 조마조마했잖아? 그래서 동문서답 주고받으며 만났다는 시늉만 한 것이다. 삼고초려를 해도 시원찮은 너희들 형편에 딱 한번 만난 사흘 뒤에 뒤통수 치는 수법이 김대중이나 너나 영락없는 전라도 표준이다.
김대중이 노무현이가 개쥐뿔도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지금 이 나라 백성들이 2007년 오기만 학수고대하고 있는 이 판에 행여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는 생각은 물론 안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되는 척 시늉이라도 해야 하니까 고건 총리도 만난 것 맞잖아? 선거 나갔다 떨어져도 야당의장은 못내놓는다는 것이 네 속셈이다.
야당의장 그것 굉장한 자리다. 김대중이가 순도 98%인 전라도를 인질 삼아 오래오래 야당총재하면서 공천 장사하고 기업공갈치고 그것도 모자랐는지 제 졸개들까지 등쳐 먹은 것 잘 알잖아? 거기다 한 말씀하게되면 TV에도 나온다. 너 TV에 얼굴 내미는 것 좋아하지? 그 당 만들고 2년도 안됐는데 지금 몇명째인지 기억도 안난다만 당의장 거쳐간 그 작자들 지금 TV에 얼씬도 못하는 것 봤지? 그러니 당의장만 꿰차고 있어도 대성공이라는 네 속셈을 내가 안다.
열심히 대통령 되는 시늉하고 있어야 당의장 계속한다. 수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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